법원주림

"지혜로운 사람은 충고를 듣고
어리석은 사람은 듣지 않는다.

비유하면 저 밝은 거울이
내 얼굴의 결점을 비춤과 같다."

<법원주림>

백제 의자왕은 충신이 하는 충언은
무시하고 간신배들 말만 따르다
나라를 잃었습니다

충신은 모두가 잘 되는 길을
찾기에 임금님 귀에 거슬리는
말도 하게 됩니다

간신은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기에
임금 귀에 달콤한 소리만 합니다

성현의 말씀도 마구니의 달콤한
유혹에 비하여 입에 씁니다

좋은 약은 입에 쓴 법입니다

부처님 말씀을 잘 배우고 익혀
일상에서 제대로 실천하는
수행자는 매우 지혜롭습니다

지혜로운 분이 하시는 충고를
외면하고

소경이 소경을 인도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저를 바르게 이끄시는
부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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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