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을 품은 비색청자숟가락 용을 품은 비색청자숟가락버들잎 모양의 술잎(숟가락의 음식을 떠서 입에 넣는 부분) 바닥면에 한 마리 반룡(蟠龍)이 발톱 세 개가 달린 앞발을 힘차게 뻗고 있다. 맑은 국을 뜰 때면 내달리는 용의 형상이 빛에 굴절되며 더욱 기운생동
우리 민족의 긍지를 담다. 고대 그리스 청동투구 고대 그리스 청동투구(古代 그리스 靑銅, 이하 청동투구)는 고대 그리스 올림피아제전 경기 때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동합금으로 높이 22cm의 크기로 만들어졌다. 기원전 6세기경 고대 그리스의 도시국
봄소식을 남 먼저 전하는 선암사仙巖寺의 늙은 매화 우수, 경칩을 지나면 탐매(探梅)꾼들의 마음이 바빠진다. 봄을 여는 향기를 남보다 먼저 즐기고자 언제 어디로 걸을음 나설지 궁리하느라 말이다. 탐매나 심매(尋梅) 행각은 예부터 격조 높은 봄맞이 행사[
나는 벼슬 있는 자로소이다 신분제의 상징이 된 의복 衣服 7세기 당(唐)의 태종이 정관연간에 통일 제국을 다스리고자 편찬케 한 『양서(梁書)』, 『진서(陳書)』,『북제서(北齊書)』, 『주서(周書)』,『수서(隋書)』 가운데 『주서(周書)』에
衣冠整齊(의관정제) 조상들의 의복과 삶에 담긴 의미 의관정제(衣冠整齊). 어렸을 때는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의미를 잘 몰랐다. 이제야 의관정제가 격식에 맞게 ‘옷차림(衣服, 服飾)’을 갖추고, ‘바르게 행동함(操身)’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일생의
국보 제211호 백지묵서 묘법연화경 (白紙墨書 妙法蓮華經) 묘법연화경은 줄여서 ‘법화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법화경'은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음을 기본사상으로 하는 우리
천상의 소리 / 다듬이질 (삼희성三喜聲) 운치 있는 소리로 잘 알려져 있는 다듬이질은 세탁된 옷감을 방망이로 두들겨 다듬는 일로 한자어로는 '도침(搗砧)'이라고 한다.
우리 옛 과학기술의 꽃,「공주 충청감영 측우기」국보 지정 - 측우 역사를 증명해주는 측우대 2점(보물) 함께 국보 지정 -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근대시기 이전의 강수량 측정 기구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교육과 인문지성의 산실, 서원 돈암서원 보물 제1569호 논산 돈암서원용도당 論山 遯岩書院 凝道堂 교육과 인문지성의 산실, 서원 조선시대의 서원은 유교문화와 교육을 상징하는 곳으로 알려진다. 서원은 한국 지성문화의 요람으로 400여년
바닷속 보물을 찾는 사람들 수중고고학자와 보물사냥꾼 바닷속 보물을 찾는 사람들 수중고고학자와 보물사냥꾼 난파선, 보물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보물을 찾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보물을 위해 난파선을 찾는 보물사냥
같음이 만든 다름 생명의 시작, 사람을 귀히 여기는 마음으로 담다 - 보물 제1055호 백자 태항아리 ⓒ호림박물관 아이와 엄마를 하나의 공동체로 연결해줬던 태는 두 사람 모두에게 분신이자 생명의 근원을 상징한다. 그
시대를 앞서간 조선의 두 여인 강릉에서 만나다 강릉江陵.시대를 앞서간 조선의 두 여인 강릉에서 만나다 강원도 강릉은 허난설헌과 신사임당을 배출한 고장이다. 그들의 삶의 흔적과 예술혼은 허균, 허난설헌 생가터와 기념공원, 율곡 이이가 태
고단한 삶의 활력소 민화(民畵) 속의 해학과 풍자 어수룩한 자세로 환하게 웃고 있는 호랑이. 그건 맹수가 아니라 분명 친근한 사람의 형상이다. 우리 민화 작호도(鵲虎圖, 까치호랑이) 속의 호랑이가 그렇듯 민화는 비현실적인 조
서민을 대변하는 우스꽝스러운 얼굴 대명천지(大明天地)라는 이 시대에도 여전히 갑질하는 양반들이 존재한다. 권력과 돈으로 을의 가슴을 찔러대는 양반들이 여전히 존재하기에 조선시대의 말뚝이가 이 시대에 다시 환생하여 그 양반들을 통쾌하게
고원 불심의 나라- 티벳 자치구 다양한 생활문화 ㅡ티벳의 문화ㅡ 티벳은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므로 세계의 지붕이라고 하며. 또 사계절 내내 주위의 산들이 눈에 덮여 있기 때문에 눈의 나라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