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을 품고 있는 옛 길 16 낙동강 벼랑 길 황산 잔도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은 낙동강과 양산천이 만나는 곳이다. 이곳에서 낙동강의 상류 방향으로 조금 이동하면 황산강 베랑길이라는 표지판을 만나게 된다. 황산강은 낙동강의 옛 이름이고, 베랑길은 벼랑길의 경상도
구례 산수유 마을지리산 노고단 아래 해발 400m 산수유마을로 불리는 구례군 산동면에는 무려 11만7천여 그루가 넘는 산수유나무가 자라고 있는 산수유마을은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는 시기가 되면 섬진강을 중심으로 매년 3월이면 노란 산수유꽃으로 만발한다. 두 번 핀다고
사연을 품고 있는 옛길 15지리산을 넘어 섬진강과 내륙을 연결하던 벽소령길벽소령(碧宵嶺)은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와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를 잇는 해발 1,350m의 고갯길이다. 벽소령은 순우리말로 '푸른하늘재' 라는 뜻이다. 벽소(碧宵)라는 이름은 벽소한월(碧宵
봄꽃 가득 핀 4대 궁·종묘·조선왕릉에서 봄나들이- 4대궁·종묘·조선왕릉, 3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봄꽃 개화 -- 덕수궁, 전각내부 특별관람(3.29.~4.3.) / 창덕궁, 봄맞이 정원 가꾸기(3.25.)·낙선재 후원 개방(3.29.~4.6.) -- 창경궁,「역사와 함께하는 창경궁 나무이야기」 4~11월 매주 토·일(현장 선착순)20명 / 건원릉(태조), 한식날(4.6.) 봉분 억새 베는 ‘청완 예초의’개최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이 위축된 국민에
여성이 주인공인 흔치 않은 건물 보물, 경복궁 자경전경복궁 자경전의 아름다운 꽃담경복궁 침전 동쪽 터에 자리한 자경전(慈慶殿)은 고종 4년(1867년)에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고종의 양어머니가 되었던 조대비(신정왕후)를 위하여 지은 건물이다. 경복궁 자경전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불로문(不老門)조선왕조 궁궐 곳곳엔 왕실의 늙지 않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시설물들이 곳곳에 있다. 창덕궁 후원의 불로문(不老門)이 대표적이다. 넓은 돌판을 통째로 깎아 세워 이 문을 지나는 사람이 다치고 상하는 일 없이 오래 살라는 기원을 담은 것
한국민속촌, 봄 시즌 축제 ‘웰컴 투 조선’ 개막3월 26일(토)~6월 26일(일)까지 진행조선판 MBTI, 의원·동이 캐릭터와 함께하는 ‘3초 한약방’민속마을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관람객과 조선 캐릭터의 추격전향기·컬러 테라피 및 ‘풀멍×물멍’ 등 조선에서의 힐링 체험
사연을 품고 있는 옛길 14백두대간 동해 소금길 백복령 옛길 백복령은 강원도 동해시 신흥동에서 정선군 임계면을 연결하는 고개이며, 과거에는 동해의 북평과 정선군을 있던 고개이다. 지형상으로는 동해시 신흥동과 강릉시 옥계면의 경계를 이루고 고개의 정상부에서 정선군 임계면
올봄에는 호남 5매(梅)를 돌아보자긴 겨울을 지내고 첫 번째 피어나는 꽃, 산신령도 반한 매화이다.매형국제(梅兄菊弟)라는 말이 있다. 매화는 모든 꽃의 가장 큰형이 되고 가을 서리를 맞으며 늦게 피어나는 국화는 꽃들의 막내가 된다는 말이다. 봄을 맞아 매화를 찾아보는
사연을 품고 있는 옛길 13안동 간고등어길경상북도 안동은 바다에서 멀리 떨어진 내륙에 자리한다. 안동을 비롯해 그 남쪽으로 이어지는 낙동강변은 동쪽과 서쪽이 산줄기로 둘러싸여, 여름철에는 매우 더운 지방이다. 우리나라에서 여름에 가장 더운 도시로 알려진 대구광역시도 안
천년의 물살을 견뎌온 진천 농다리농다리(진천농교鎭川籠橋) 충청북도 유형문화재천년을 이어온 농다리는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의 굴티마을 앞 세금천에 놓여 있는 독특한 모습의 다리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오래된 사력 암질의 붉은 돌을 쌓아서 만들어진 규모도 크고 축조술도
사연을 품고 있는 옛길 12아흔아홉 굽이를 돌던 진안의 곰티재길 결사항전의 그 곳, 웅치전라북도를 동부 산간과 서부 평야로 구분하는 산줄기는 소백산맥에서 갈라져 나온 노령산맥이다. 노령산맥과 소백산맥은 전라북도의 동부에 자리한 무주군·진안군·장수군을 품고 있다. 이들
현충사관리소, 3.8.~27. 3주간 오전 8시부터 6시까지 조기개방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이성희)는 봄의 전령사 매화와 산수유 등의 개화시기에 맞추어 봄꽃의 수려한 경관을 관람객들과 함께 나누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자, 오는 3월 8일부터 27일
3.1운동의 전국 3대 실력 항쟁지 안성, 2일간의 해방기미년 4월 1일 안성은 이미 2일간의 해방을 쟁취했었다. 안성 사건으로 크게 알려졌던 안성의 4·1만세 항쟁으로 쟁취한 2일간의 해방을 다시 한번 느껴보자. 103번째 맞이하는 삼일날 아침에 기자가 찾은, 원곡
추사 김정희가 직접 필사하여 손에 들고 다니던 관음경추사는 제주도에서 귀양살이 할 때 아내를 잃었다. 아내의 죽음 소식도 바다를 건너오느라 한 달 뒤에나 들었다. 추사는 그 애통함을 "내세에는 우리 부부 운명을 맞바꿔 나는 죽고 당신은 천리 밖에 살아남아 나의 이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