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와 빙의의 분류와 종류

빙의냐 신기냐 정신질병이냐 에도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말하므로 어느 것이 맞느냐에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신기와 빙의의 분류와 종류

현재 여러 상황을 바라보면 아직도 빙의와 신기를 구분하지 못하고 정신질병과 혼동을 하고 있다.


해리성정체장애, 다중인격장애는 의학적으로 빙의를 분류한 것이고 영가에 의한 빙의나 귀신에 의한 빙의 등은 의학계에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런 문제는 모두 신경정신계 질병으로 진단을 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울증, 조울증, 공황장애,,,,등등으로 나타난다.

지금 빙의냐 신기냐 정신질병이냐 에도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말하므로 어느 것이 맞느냐에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여러 가지의 문제가 일어나고 있으므로 많은 삶들이 어렵고 헷갈리게 있지만


여러 분들이 겪고 있는 환경과 이 글을 비교하여 참고 하면 어느 정도 의심이 풀릴 것으로 기대를 해본다.

문제는 4가지다.

1)영가에 의한 빙의냐
2)귀신에 의한 신기냐
3)영가와 귀신의 복합적인 문제냐
4)순수한 의학적인 신경정신계 질병의 문제냐

의문은 4가지뿐인데 답은 아마 수 십 가지 아니 수 백 가지일 것이다.
그러므로 문제가 되는 것이고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다.



1. 영가와 귀신의 분류와 종류

먼저 용어의 정의를 알아야 한다.

①영가(靈駕): 영혼(靈魂), 육체 밖에 따로 있다고 생각하는 정신적 실체
*불교에서는 죽은 사람의 영혼으로 규정하고 있다.
②귀신(鬼神):
1.사람이 죽은 뒤에 남는다는 넋
2.사람에게 화(禍)와 복(福)을 내려 준다는 신령(神靈)
*불교에서는 마귀의 우두머리인 제육천마왕의 권속으로 규정을 한다.

③참고: 불교에서는 영가와 귀신을 엄연히 구분을 하고 있다.
그러나 무속의 세계에서는 죽은 영가도 귀신, 제육천마왕의 귀신도 귀신이라고 한다.
영가는 영가고 귀신은 귀신으로 규정을 하는 것이 맞다. 그래서 죽은 조상을 들먹거리며 귀신으로 취급을 하고 있는 문제가 있다. 천도재, 구병시식, 굿을 할 때 죽은 조상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하고있지만 잘못된 생각이고 잘못된 방법이다. 영가에 의한 문제를 빙의라 하고 귀신의 문제는 신기(神氣)라고 표현을 해야 한다.


2. 종류의 구분

빙의와 신기의 종류는 얼마나 될까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빙의나 신기를 단순하게 하나라고 단정해 버리지만 그렇지 않다.
감기도 사람에 따라 다르듯이 빙의나 신기도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⑴빙의의 구분

-1세 이하 –3세 이하 *말을 하지 못하는 영가
-6-10세 이하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영가
-10-15세 이하 –15-20세 이하 *자신의 생각을 말하면서 머리를 굴리는 영가
-20세 이상 *심술을 부리고 자기 마음대로 하려는 영가

-병사(病死) *각종 병으로 죽은 영가
-사고사(事故死) *각종 사고로 죽은 영가
-아사자(餓死者) *굶어 죽은 영가

참고
영가도 남녀 구별이 분명히 있다. 죽을 당시 남녀면 그 성비는 변하지 않는다. 사람에 따라 나타나는 영가는 모두 다르다. 사람의 성격이 다르듯이 영가도 마찬가지다. 조용한 영가가 있는 반면 설치는 영가도 있으므로 남과 비교하지 말고 본인의 상태를 정확히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영가를 귀신으로 보고 귀신을 영가로 보는 잘못은 없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보통 영가에 의한 빙의면 어릴 때부터 들어온 경우가 많다. 30대면 10살 전에 자신에게 영가가 왔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⑵귀신의 종류와 등급

①귀신의 종류

-천자마(天子魔-제육천마왕과 그 권속)
-주당귀신(산/뒷간을 지킨다는 귀신)-급성/만성귀신
-당귀(무당귀신): 무당이 될 사람에게만 붙는 귀신.
-잡귀(잡신): 우주에 가장 널리 퍼져 있는 귀신으로 집, 물, 나무, 산소 등등 천지(天地)에 돌 아다니는 귀신으로 각종 경조사(백일, 돌, 회갑, 기념일, 초상집 등등)에 나타나는 귀신.
-객귀(바가지 귀신):동네 기가 센 할머니도 다스리는 귀신, 아주 힘이 없는 귀신.

②귀신의 등급

-1등급 ~ 10등급
*1~2등급: 천자마의 소행으로 급사(急死)를 말한다.
주로 제육천마왕의 직속인 귀자모신, 십나찰녀의 권속이 저지른다.
예)주당급사, 원인 모를 사고사, 병 없는 죽음 등등
*3~4등급: 독귀(毒鬼)의 행패를 말하며 죽을 만큼의 고통을 주는 귀신이다.
예)병을 주어 고통을 일으키고 수술을 하게 만드는 귀신이다.
*5~7등급: 악귀(惡鬼)로 일체의 대혼란을 일으켜서 불행하게 만드는 귀신이다.
예)건강, 재물, 자손이 건재하지 못하게 방해 등등을 하는 귀신이다.
*8~10등급: 신기, 신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가장 많이 붙어 있는 귀신이다.
어떤 일에도 간섭을 하며 이것으로 즐거움을 느끼고 좋아 하고 정신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말을 하거나 소리가 들리게 하거나 영상까지 보여주는 귀신이다.
-등외귀신(객귀): 바가지 귀신으로 힘이 없으나 갑자기 사람에게 붙어 열이 나게 만들고 경기를 일으키기도 하고 체하게 하여 토사광란을 만들기도 하여 동네 할머니가 바가지에 밥과 된장을 풀어 부엌칼로 물리치는 귀신을 말한다.

③참고

70억 지구인구보다 귀신이 몇 배 몇 십 배가 많을 정도다. 전파처럼 돌아다니는 것이 마귀라고 부른다. 불경에도 이런 설법과 가르침이 많다. 그러므로 사람에 따라 나타나는 귀신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남과 비교할 문제가 아니므로 본인의 상태를 정확히 구별하는 것이 옳다.

⑶빙의와 신기의 복합 문제

빙의는 영가와 귀신이 동시에 붙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영가가 있으면 영가의 수준에 맞는 귀신이 분명히 따라 붙게 된다. 5살에 죽은 영가에게는 어린 귀신이 붙어 있고 성인이 되어 죽은 영가에게는 거기에 맞는 귀신이 붙어 있고 영가의 업보에 따라 귀신도 붙기 때문에 각각 나타나는 모습이 다르다. 더러운 성질을 가진 영가라면 더러운 귀신이 붙어 있어 애를 먹는다. 영가의 성질과 귀신의 성질이 뒤엉켜 나타나기 때문에 구별을 잘 못한다. 귀신은 언제나 쌍으로 붙게 된다. 남자 귀신과 여자 귀신이 동시에 나타나는 이유다. 남자 귀신은 좀 무겁게 놀고 여자 귀신은 가볍게 움직인다. 그래서 여러 개의 귀신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어떨 때는 무리로 놀러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귀신 운동장인 사람도 있다. 분명한 것은 영가는 언제나 혼자라는 것이다. 죽은 영혼은 핏줄에 따라 오고 핏줄이 아닌 다른 영가는 절대로 들어 올 수가 없다. 그리고 영가가 둘이니 셋이니 하는 말은 맞지 않다. 한 사람에게 영가는 하나밖에 오지 못한다. 나머지는 전부 귀신이라고 보면 정확하다. 단 귀신이라도 주범 귀신과 공범 귀신은 다릅니다. 남자 귀신이 주범이면 여자 귀신은 공범이고 여자 귀신이 주범이면 남자 귀신은 공범이다. 여기에는 뚜렷한 서열이 있기 때문에 귀신도 마음대로 까불지 못한다. 주범 귀신만 잡으면 공범 귀신은 저절로 물러가게 된다. 단 영가가 나타나는 시기는 귀신이 사라져야 나타난다는 것이다. 귀신이 있으면 영가는 절대로 나타나지 않는다. 대신 영가가 있다는 것은 알 수가 있다. 그러므로 빙의를 다스릴 때는 귀신부터 먼저 정리를 하고난 다음에 영가를 다스리는 것이 맞다.

⑷당귀가 있으면 영가는 오지 못한다.

귀신 중에 무당이 되는 귀신 즉 당귀가 오면 영가는 절대로 들어갈 수가 없다. 귀신 중에도 가장 악랄하며 선귀(善鬼)는 없다. 신 내림을 받지 않으면 사람의 몸과 정신을 완전히 망가뜨려 항복을 받아 신 내림을 받게 한다. 아주 악귀이며 말로 표현이 어렵다. 이런 사람은 태어날 때 무당 팔자로 태어나기 때문에 어릴 때라도 영가가 들어가지 않는다. 이유는 영가가 성불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팔자 중에 가장 더러운 팔자이므로 선망이나 존경의 대상이 절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무당 귀신은 잡신과 달리 별도로 있다.




2.결론

⑴빙의: 영가에 의한 빙의는 영가 성불, 즉 좋은 곳으로의 환생이 보장 되지 않으면 절대로 떠나지 않는다. 이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영가가 해결되었다고 하면 1주일 이내 그 결과가 나타나게 되어 있다.
⑵귀신: 귀신이 해결되었으면 3일이면 그 결과가 나타난다.
⑶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도 자꾸 재발한다는 말을 하면 해결되지 않는 것이다.
⑷빙의를 가지고 조상 핑계를 대며 해결하면 절대로 해결되지 않는다.

빙의나 귀신의 문제로 고통을 받는 사람은 너무나 많다. 그것을 해결한다는 사람도 따라서 많다. 천도재, 구병시식, 굿, 기치료, 기명상, 참선, 진언봉창, 경전독송, 부적, 약, 입원,,,개인에 따라 참으로 여러 가지의 방법을 찾았을 것이다. 또 귀신이 나가고 돌아서면 다시 오는 사람은 귀신이 좋아하는 팔자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어떤 경험을 하였는지 왜 해결이 되지 않는지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 많은 경험 중에 조상 탓으로 귀신 탓으로 여러 방법을 찾았지만 대다수가 지나고 나면 원점이나 아니면 더 심각해졌을 것이다. 몇 군데를 다녀도 말이 틀리고 하자는 것도 틀렸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한방에 한번에,,,라는 말을 믿었던 것이다. 일체는 자신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팔자다.
더 속아야 할지 더 고민해야 할지는 각자의 몫이다. 더군다나 순수한 신경정신계 질병조차도 조상 탓, 귀신 탓을 하며 천도재, 구병시식, 굿을 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각자에 따라 모든 것이 다르므로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 본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것만이 더 이상의 고통과 불행을 빨리 막는 길이다. 귀중한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출처 :덕명德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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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