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념처(四念處)

광우스님 법문

광우스님 법문


사념처(四念處)

身. 受. 心. 法.(신수심법)
1.몸은 부정하다.
2.감수를 고통이라 관한다.
3.마음을 무상하다고 관한다.
4.일체 법이 무아다.

뱀이 물을 마시면 독을 만들고, 소가 물을 마시면 우유를 만든다.

1.사법계(四法界)
2.이법계(理法界)
3.이사무애법계(理事無碍法界)
4.사사무애법계(事事無碍法界)

"사법계" 만물의 형상이 천차만별로 드러나는 것.
"이법계" 체성이 공적하여 일체가 차별이 없고 평등한 것.
"이사무애법계" 차별의 모습을 설하는 사법계와 평등의 체성을 말하는
이법계가 상즉상입 하여 무애한 걸림이 없는 법계를 말함.
"사사무애법계" 진진범법의 일체 현상계가 서로 교섭하고 융통하여
하나가 일체에 들어가서 중중무진한 무장애 법계를 이룸을 말한다.

진공(眞空)의 네 가지 뜻
1.자기를 버리고 남을 이룬다는 뜻이다.
공은 색이기 때문에 곧 색은 드러나고 공은 숨어 버린다.
2.남을 숨기고 자기를 드러낸다는 뜻이다.
색이 공하기 때문에 곧 색이 다하면 공이 드러나는 것이다.
3.자기와 남이 함께 존재한다는 뜻이다.
숨음과 드러남이 둘 아닌 것이 진공이기 때문에 색이 공과 다르지 않음을
환색(幻色) 한다 하니, 색이 존재하는 것이요, 공이 색과 다르지 않음을
진공이라 하니 공이 드러 난다.
서로 장애하지 않으므로 둘이 다 존재하는 것이다.
4.자기와 남이 사라진다는 뜻이다.
체(體)를 들어 서로 즉하여 전체를 빼앗아 둘이 없어져 두변을 끊어 버렸기 때문이다.
眞은 체가되고 공이 되고 이(理)가 되며 속(俗)은 용(用)이 되고 가(假)가 되고
사(事)가 된다.
事는 자비를 관하고, 理는 지혜를 말한다.
자비와 지혜가 서로 인도하여 머무름 없는 행복을 이룬다.

주변 함용관(周偏 含容觀)
"주변" 두루 퍼진다. 달 하나가 모든 물에 비친다.
"함용" 일체 물에 비친 달이 천상의 한 달에 포섭되어 있다.

부처님이 중도를 깨쳤다는 것은 만법 자체에 근본 원리인 중도를 깨쳤다는 것이지
부처님이 중도를 만들어 만법의 자체에다 적용시킨 것이 아니다는 말이다.
-성철스님 백일 법문 중 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기도다.
오늘을 피하려 하지 마라.
문제는 늘 나에게 있는 것이다.
나에서 나를 이겨내는 것이 수행이요 공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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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