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도 눈물이요 괴로워도 눈물이라.

기뻐도 눈물이요 괴로워도 눈물이라.(중략)
현재의 대난을 생각 하는데도 눈물이오. 미래의 성불을 생각하며 기뻐함에도 눈물을 막을 길이 없노라. 새와 벌레는 울어도 눈물을 흘리지 않는데 일련은 울지 않지만 눈물이 마르지 않느니라

- 제법실상초

가끔씩 생각해봅니다. ~ "혼자 산다면 이렇게 괴롭지는 않을 것인데"
그러면서 또 생각합니다. ~ "혼자 산다면 이렇게 즐거울 일도 없을 건데“

요즘은 소가족 시대라 그렇게 챙겨줄 사람이 많지도 않지만 사람들은 항상 괴로워한다.
가족이 네명 다섯명이어도 기쁘고 괴로운 일이 끊임없이 일어난다.

대성인은 많은 제자와 신자들이 있었다.
아마도 그 한명 한명의 사연을 듣고 기원 하실 때 마다 기뻐하고 안타까워 하셨을것이다.

"새와 벌레는 울어도 눈물을 흘리지 않는데, 일련은 울지 않지만 눈물이 마르지 않느니라"

대성인의 고뇌와 괴로움이 느껴진다.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지만 현재만 바라보고는 살아갈 수 없다.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나무묘법연화경"이라고 힘차게 외쳐야 한다.


대성인도 그랬고 나도 그러고 있다.
그러면, 반드시 부처님이 잘했다라고 칭찬하고 다독여 주실 것이다.

"아무쪼록 신심을 강성히 하여 삼불의 수호를 받도록 할지어다
- 제법실상초"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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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