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구천동 제1경 : 라제통문(羅濟通門)일제시대의 아픔보다 삼국시대의 화합으로 기억되기를 원해서, 백제와 신라의 관문으로 인식전라북도 무주 설천면에서 무풍면으로 가는 길목에 작은 굴이 하나 있다. 라제통문(羅濟通門)이라고 한다.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가 국경을 이루던 곳
아산 금병산 보문사( 錦屛山普門寺)충남 아산 보문사(普門寺)는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내신 석주 스님이 1978년 창건한 사찰로서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나 아산시에서는 규모가 제일 큰 사찰이다. 보문사는 금병산(錦屛山132m) 은골터에 자리하고 있으며, 충
사연을 품고 있는 옛길 10백두대간을 넘는 최초의 고갯길 하늘재경상북도 문경시와 충청북도 충주시를 잇는 해발 520m의 고갯길로, 우리나라 문헌에 나오는 고갯길 가운데 가장 오래된 옛길이다. 백두대간을 넘는 최초의 고갯길이 하늘재이다. 포암산과 탄항산의 사이 말안장처럼
덕유산 향적봉덕유산 향적봉은 1,614m로 우리나라 남한에서 네 번째 높은 산이지만, 무주스키장 곤돌라를 타고 15분만에 1,525m 설천봉에 올라 갈 수 있다. 곤돌라에서 내리자마자 아이젠을 착용하고, 설천봉에서 정상인 향적봉(1,614m)으로 올라간다. 정상까지는
사연을 품고 있는 옛길 9단종과 금성대군이 함께 넘는 한 많은 고개 고치령 옛길고치령..태백산과 소백산 사이에서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를 연결하던 마구령 옛길과 고치령 옛길은 백두산에서 시작한 백두대간이 강원도 태백 근처에서 서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경상북도와 충청북도
입춘을 알린다. 창덕궁 보춘정보춘정(報春亭)은 창덕궁 내 성정각(誠正閣)에 딸려있는 조선 숙종 대에 지어진 누각이다. 창덕궁 성정각 건물 동쪽에는 누각 건물이 붙어 있는데, 동쪽에는 희우루(喜雨樓), 남쪽에는 보춘정이라는 편액이 걸려있다. ‘희우(喜雨)’는 가뭄 끝에
‘강화 보문사 마애관음보살좌상’의 비밀스러운 주문, 진언(眞言)진언(眞言) ‘옴 마니 반메 훔’ 강화 보문사 마애관음보살좌상’은 일제강점기였던 1928년 조성된 거대한 규모의 마애불상으로 한국 근대 불교 조각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기년명(紀年銘) 불상이다. 마애
열두 차례 파견된 조선통신사의 길조선통신사(朝鮮通信使)는 일본의 요청에 의해 조선 왕실이 일본에 파견한 외교사절이다. 조선 시대에 통신사라는 이름으로 일본에 사신을 파견한 것은 세종대부터이지만, 임진왜란을 겪은 뒤 얼마 동안은 통신(通信)이라는 명칭을 쓰는 것이 부당하
사연을 품고 있는 옛길 8강원도의 영동지방과 영서지방을 연결하는 백두대간의 4대 고개 가운데 하나로 켜켜이 쌓인 선조들의 발자국 명승 대관령 옛길 대관령은 큰 고개다. 한계령, 미시령, 진부령과 함께 백두대간을 넘는 4대령 중의 하나로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과 평창군 대
공주 무령왕릉, 유물로 살펴보는 상호 교류의 흔적지난 2015년 공주와 부여, 익산의 백제 역사 유적 8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가 되었다. 바로 백제 역사유적지구다. 이곳에는 ▶ 웅진 시기 백제의 유적인 공산성,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사비 시기 백제의 유
보은 삼년산성(報恩 三年山城)보은 삼년산성(報恩 三年山城)은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읍 어암리에 위치하는데 삼국이 쟁패한 국경의 요충지로 축성시기와 축성기간, 동원된 인력, 성곽전의 기록에 이르기까지 소상하게 알려진 유일한 고대산성이다. 신라 자비왕 13년(470)에 쌓았
사연을 품고 있는 옛길 7속리산 말티재(말티고개)말티고개라고도 불리는 말티재는 충청북도 보은군 장안면 속리산의 언덕으로 충북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 산5-12번지다. 고려 태조 왕건이 속리산을 오르기 위해 길을 닦았다 하며, 그 뒤 인도의 형태로 존재하였지만, 현재의 말
누구나 부르는 노래, 아리랑민요 조사를 할 때 민요를 불러주셨던 분들에게 자주 들었던 이야기가 있다. ‘그 노래도 모리믄 사람인가?’, ‘아리랑도 못하는 사람이 있당가?’ 아리랑은 누구나 알고 있고, 누구나 부를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예를 들어
사연을 품고 있는 옛길 6경상도를 남북으로 연결하던 우두령 옛길영남지방이라 불리는 경상도는 19세기 말에 경상남도와 경상북도로 나뉘었다. 경상남도와 경상북도를 구분하는 경계가 생겨나게 되었는데, 그 경계 가운데 하나가 경상북도 김천시와 경상남도 거창군을 연결하는 우두령
동양 3국의 건축양식이 다 모인 곳, 보길도 정자리 김양제 고택.고산 윤선도로 유명한 섬 보길도 정자리에는 완도 향토유적으로 지정된 김양제(김동성) 고택이 있다. 이곳 김 씨 고택은 조선 말 고종 때 사헌부(司憲府) 감찰(監察), 중추원(中樞院) 의관(議官)을 역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