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다여행은 강진으로 떠나요

겨울바다의 낭만이 남쪽 끝 청정해역 강진 바다에서 펼쳐진다.


전라남도의 가고싶은 섬으로 꼽힌 후 바다 힐링 명소, 숨겨진 보물로 급부상한 가우도와 강진을 둘러싼 강진 바다에서 겨울 바다의 추억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바다여행이 진행된다.


강진군은 2017년 강진방문의 해를 맞아 가족과 함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옛 추억을 만끽할 수 있는 강진 겨울 바다여행을 오는 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강진군 도암면 가우도 일원에 마련했다.


바다의 시원함, 겨울의 정경과 어울리는 소원탑 불지피기 행사(높이 7m의 크기에 2017 강진방문의 해 「솟아라 강진」의미), 가족소망 메시지 메달기, 희망과 함께 소원 연날리기 등 새해 희망을 겨울 바다에 담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옛 추억에 젖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어린이와 가족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가 좋아하는 MC를 섭외 겨울바다 만남의 무대 레크리에이션, 팽이치기, 쥐불놀이, 장작을 이용한 불지피기, 장작불에 굴 굽기, 고구마 굽기 등 어른에게는 추억을, 아이에게는 새로움을 선사할 프로그램들이 즐비하다.





특히 일몰과 바다가 어우러진 낙조로 유명한 강진바다를 사진에 담는 스마트폰(SNS) 촬영대회를 통해 누구나 사진작가가 될 수 있고 현장접수를 통해 기념품도 증정한다.


또한 도암면 망호마을 선창가의 버려진 창고를 활용하여 강진방문의 홍보도 하고 강진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판매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모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진방문객과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바다 드라이브 코스를 개발 운영한다.

코스로는 백련사-도암면 망호-놀이체험 축제-대구면 저두-마량에서 회 먹고 오감통에서 음악을 즐기면서 하룻밤 보내기 등 다양하다.


겨울바다여행을 떠나는 강진 가우도는 지난해만 71만명이 다녀간 곳으로 출렁다리와 바다를 돌아 숲을 관통하는 함께해(海)길은 명소로 자리잡았으며, 최근 청자전망탑에서 바다를 가로지르는 짚트랙(지난 1월 1일 579명 탑승- 990만 원 매출)은 새로운 즐길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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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