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피 받으려면 보살행을 하라"
현해스님, 19일 금강선원 만일수행결사회서 법문

서울 개포동 금강선원(선원장 혜거스님)은 18일 오후 자곡동 탄허기념박물관 보광명전에서 조계종 원로의원 현해스님을 초청 '일본불교의 보살사상'을 주제로 만일수행결사 입재이후 첫 법회를 봉행했다. 지난해 12월31일 만일수행결사에 착수한 금강선원은 그동안 참선, 독송, 염불 등 단위 수행모임은 가져왔으나 전체 법회는 처음으로 열었다.
제4교구본사 월정사 회주이면서 탄허스님 문도의 대표적 원로이기도 한 현해스님은 이날 법문에서 일련정종 등 일본 신불교계의 실천적 측면을 집중 조명하면서 '보살'은 부처님가르침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하는 실천행에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해스님은 보살은 '화현'하는 것이라고 누차 강조한데 이어 '가피' 또한 보살행을 통해 이루진다는 의미에서 "가피를 받으려면 보살행을 하라"고 당부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금강선원 만일수행결사회는 참선, 독송, 염불회 등 수행모임별 정기 만남에 월 1회 전체 법회를 통해 탁마와 함께 만일 결사의 의지를 다져가고 있다.
자료출처 : 불교신문 김선두 기자
<저작권자 ⓒ 한국역사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