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蓮華(렌게]에 관하여
[妙法蓮華經(묘호렌게쿄)]의 五字(오자) 중 [蓮華(렌게)]의 두 字(자)에 대하여 이야기 하겠습니다.
[蓮華(렌게)]의 意義(의의)를 크게 [譬喩蓮華(비유연화)]와 [當體蓮華(당체연화)]라고 하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譬喩蓮華(비유연화)]란 妙法(묘법)의 意義(의의). 內容(내용). 功能(공능)이라는 것을 蓮華(연화)에 비유하여 說示(설시)하는 것입니다. [當體蓮華(당체연화)]의 [當體(당체)]란 곧바로 부처의 生命(생명) 그 本體(본체). 本質(본질). 正體(정체)를 가리켜 부처의 悟達(오달) 그 자체의 當體(당체)를 蓮華(연화)로서 나타낸다는 것입니다.
또 이 譬喩蓮華(비유연화)와 當體蓮華(당체연화)의 관계에 대하여 말한다면 蓮華(연화)의 元意(원의)는 當體蓮華(당체연화)에 있습니다만 그 意義(의의)가 深遠(심원)하여 難解(난해)하므로 容易(용이)한 譬喩蓮華(비유연화)의 의미를 배워 거기에서 當體蓮華(당체연화) 즉 久遠(구원)의 本佛(본불)과 그 敎法(교법)을 拜(배)한다는 意義(의의)가 있습니다.
一,譬喩蓮華(비유연화)ð 이 [譬喩蓮華(비유연화)]라는 것에 대하여 御法主上人(어법주상인)은 [譬喩蓮華(비유 연화)]란 蓮華(연화)를 온갖 각도에서 포착하여 法門(법문)에 비유하여 蓮華(연화)를 주체로 한 비유에서 [이것이 法華經 (법화경)이다]라고 하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大白法,462호>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이 말씀과 같이 妙法(묘법)을 蓮華(연화)에 비유하여 法華經(법화경)의 意義(의의)를 가리키는 法門(법문)은 [施(시). 開(개). 癈(폐)] 즉 [爲實施權(위실시권)]. [開近顯實(개근현실)]. [癈權立實(폐권입실)]등 여러 가지 있습니다. 이번은 譬喩蓮華 (비유연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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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