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無妙法蓮華經(남묘호렌게쿄)에 관하여
南無妙法蓮華經(なんみょうほうれんげきょう)(남묘호렌게쿄)중의 [南無(나무)]의 二字(이자)에 관하여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日蓮大聖人(니치렌대성인)님은 이 南無(나무)에 대하여 [南無御書(나무어서)]에 [南無(나무)라고 하는 것은 월지(月氏)의 말(言), 이 땅에서는 歸命(귀명)이라고 하느니라]<全,1299/新,1672>, [就註法華經口傳(취주법화경구전)<御義口傳(어의구전)>]에 [南無 (나무)란 梵語(범어)이며, 여기서는 歸命(귀명)이라 하는 人法(인법)이 있느니라]<全,708/新,1719>
[白米一俵御書(백미일표어서)<事理供養御書(사리공양어서)>]에 [南無(나무)라고 하는 것은 天竺(천축)의 말이니라. 漢土(한토). 日本(일본)에서는 歸命(귀명)이라고 하며, 歸命(귀명)이라고 함은 나의 목숨을 부처에게 바친다고 하는 것이니라]<全,1596 /新,1544> 등이라고 御指南(어지남) 하시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南無(나무)]라고 하는 것은 梵語(범어)인 것이며 마음으로부터 [歸命(귀명)]의 뜻(志)을 表(표)하는 말인 것입니다. 또한 이 歸命(귀명)의 의미 중에는 제一에 最高(최고)로 眞實(진실)한 부처 [佛寶(불보)]에 歸依(귀의)하여 最勝(최승), 最善(최선)의 正法(정법), [佛寶(불보)]에 歸順(귀순), 歸入(귀입)하는 뜻(意)이 포함 됩니다. 바꿔 말하자면 [邪法(사법)], [邪師(사사)]의 [邪義(사의)]를 버리고, [正法(정법)], [正師(정사)]의 正義(정의)에 따르는 것이 진실한 歸依(귀의)인 것입니다.
日蓮大聖人(니치렌대성인)님은 [立正安國論(입정안국론)]에 [그대 속히 신앙의 寸心(촌심)을 고쳐서 實乘(실승)의 一善(일선) 에 歸(귀)할지어다]<全,32/新,250>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제二에 [歸命(귀명)]에는 恭敬(공경)하며 順從(순종)하는 [敬順(경순)]의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最勝眞實(최승진실), 근본의 부처를 마음으로부터 공경하며 그 부처의 敎導(교도)에 의거한 最勝(최승)의 本尊(본존) 最第一(최제일)의 敎法(교법)에 몸으로써 순종하는 것이 [敬順(경순)]인 것입니다.
日蓮大聖人(니치렌대성인)님은 [內房夫人答書(우쓰부사부인답서)]에 [南無(나무)라고 하는 字(자)는 尊敬(존경)하는 마음이고 따르는 마음이니라]<全,1421/ 新1490>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第三에 [歸命(귀명)]에는 [信受(신수)] 禮拜(예배)의 실천의 뜻<義(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久遠元初(구원원초)의 本源(본원)의 正法(정법)에 대하여 절대의 信(신)을 가지고 信受(신수)하며, [御義口傳(어의구전)]에 [信(신)이란 無疑曰信 (무의왈신) 이니라]<全,765/新
<저작권자 ⓒ 한국역사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