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보무시바라이회 (靈寶虫拂會)

御霊宝虫払大法会(ごれいほうむしばらいだいほうえ)

  毎年4月6日・7日の両日、総本山でおこなわれる御霊宝虫払大法会は、秋の御大会(ごたいえ)とともに日蓮正宗の2大法要の1つです。宗祖日蓮大聖人の時代から700年にわたる長い間、本宗に伝えられてきたたくさんの重要な宝物を後世に永く伝えていくため、年に一度湿気を払い、害虫を除くなど保存に必要な手入れをし、あわせて多くの参詣者に披露して信行倍増に資する大事な儀式です。


 大聖人がご入滅されたのち、本弟子6人のうち、日昭・日朗などの5人は、「大聖人が仮名文字で書かれた手紙は、御供養の返礼として愚痴の者を導くためのものであり、これを残しておくことは、大聖人の恥を後世に残すようなものだ」と言って、すき返したり、焼いてしまいました。これは、「大聖人は末法の一切衆生を救う仏様である。したがって大聖人のおおせられたお言葉、書きのこされた文字は仏様のご金言であり、尊いお経である」という大事なことを、血脈相承のない五老達にはよくわからなかったためといえます。
  正嫡である第2祖日興上人は、その心得違いをさとすかたわら、つとめてあちこちに散在していた御書を集めて、重要な御書の目録を作り解説を書き残されました。また、みずから筆をとって御書を書き写すなど、大聖人の尊い教えがなくなってしまうことを防がれたのです。
  こうした日興上人のご精神を受け継いで、代々の歴代上人がこれらの重宝を身をもって守り伝えてきたのです。





영보무시바라이회 (靈寶虫拂會)

 

 매년 4월 6일· 7일의 양일, 총본산에서 거행되는 어영보무시바라이대법회(御靈寶虫拂大法會)는 가을의 어대회(御大會)와 함께 일련정종(日蓮正宗) 이대법요(二代法要) 중의 하나입니다.  종조 니치렌대성인 시대로부터 700년에 걸치는 오랜 기간 동안에 본종(本宗)에 전해져 내려온 많은 중요한 보물(寶物)을 후세에 오래도록 전하기 위해서, 1년에 한번 습기를 없애고, 해충을 제거하는 등 보존에 필요한 관리점검을 하고, 그 때에 맞추어 많은 참례자에게 피로(披露)하여 신행배증(信行倍增)을 돕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대성인(大聖人)님께서 입멸하신 후, 본제자 6명 중에서 닛쇼(日昭) · 니치로(日朗) 등의 5명은 「대성인님께서 가타카나(仮名) 문자로 쓰신 편지는 어공양의 답례로써 우치(愚痴)의 사람들을 이끌기 위해 쓰신 것으로, 이것을 남겨놓는 것은 대성님의 수치를 후세에 남겨놓는 것과 같은 것이다」라고 하여, 재생지로 쓰거나 태워버리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대성인(大聖人)님은 말법(末法)의 일체중생을 구제하시는 부처님이시다.  따라서 대성인님께서 하신 말씀, 또한 써서 남겨주신 문자는 부처님의 어금언(御金言)이며, 소중한 경문(經文)이다」라고 하는 대단히 중요한 것을 혈맥상승(血脈相承)이 없는 오노승들은 잘 알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반듯하게 뒤를 이으신 제2조 닛코상인(日興上人)께서는 그 마음가짐의 차이를 깨우쳐 가시는 한편, 여기저기 산재되어 있던 어서(御書)를 모아서 중요한 어서의 목록(目錄)을 만드시고 해설(解說)을 써서 남기셨습니다.   또한 몸소 붓을 들고 어서를 베껴놓으시는 등, 대성인님의 존귀한 가르침이 이어지도록 지켜 내셨던 것입니다.
이러한 닛코상인의 정신을 이어 받으신 대대의 역대상인(歷代上人)께서도 이러한 중보(重寶)를 몸으로 지켜내시어 전해져 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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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