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피안회

彼岸会(ひがんえ)[春季・秋季]

  太陽が真東から上がり真西に沈む日、すなわち昼と夜の長さが同じ春分と秋分の日を中日として、前後7日間に修する法要を彼岸会といいます。ですから彼岸会は春と秋の2回あります。
  彼岸会はわが国の仏教一般に広くおこなわれている行事の1つで、インドや中国でおこなわれたようすはありませんが、日本では古くは聖徳太子の頃からおこなわれていたようであり、日本独特の風習といえます。その内容は時代によって移り変りがありましたが、現在では世間一般に先祖の供養をすることが主になっており、その現われとしてお寺へ参詣して塔婆供養をしたり、お墓参りをする事が通例となっています。


 彼岸の本来の意義は、生きている私達自身が即身成仏して幸福な境界を切り開くことにあります。その功徳をもって先祖の追善供養をするとき、過去の精霊は私達とともに成仏するのです。本宗ではその境地を常にたもつという意味から、常盆・常彼岸という精神をもって日々に仏道を修行し、先祖の供養をしますから、他宗でいう彼岸とはまったくその趣きを異にしています。つまり毎日の信心修行がすでに彼岸の修行なのです。
  本宗において、とりわけ春秋の両彼岸会を修するのは、まずこれが積功累徳(功徳をつみかさねていくこと)という仏法の精神より起った行事であるからです。
  また、この彼岸会は本宗における衆生教化の一つの方法として、世間一般化した彼岸会を、正しい御本尊のもとで奉修される行事として転換引入し、さらに御本尊への結縁を深めていくという意味から、大切な行事としておこなわれています。


춘계피안회 (春季彼岸會)

 

 태양이 정동(正東)에서 떠올라서 정서(正西)로 잠기는 날, 즉 낮과 밤의 길이가 똑 같은 춘분(春分)과 추분(秋分) 날을 중일(中日)이라고 하여, 전후 7일간에 행하는 법요를 피안회(彼岸會)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봄과 가을에 두 번 행해집니다.


피안회는 인도나 중국에서의 방식과는 조금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불교 행사의 하나로써 일본에서는 옛날 쇼토쿠태자(聖德太子) 시절부터 행해졌던 것 같으며, 일본의 독특한 풍습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 내용은 시대에 따라 변화가 있었습니다만, 현대는 일반적으로 선조의 공양을 주로 하며, 사원에 참예하여 탑파공양(塔婆供養)을 하거나, 묘소참배(墓所參拜)를 하는 것이 통례로 되어있습니다.
피안(彼岸)의 본래의 의의는 살아있는 우리들 자신이 즉신성불(卽身成佛) 하여 행복한 경계를 열어가는 것에 있습니다.   그 공덕을 가지고 선조에게 추선공양(追善供養)을 할 때, 과거의 정령은 우리들과 함께 성불(成佛)하는 것입니다.  본종에서는 그러한 마음을 항상 갖는다는 의미에서 상우란분(常盂蘭盆) · 상피안(常彼岸) 의 정신으로 매일의 불도수행을 하면서 늘 선조의 공양을 하기 때문에, 타종에서 말하는 피안과는 완전히 그 취지를 달리하고 있습니다.  즉 매일 신심 수행이 이미 피안의 수행인 것입니다.
 본종에 있어서 특별히 춘추(春秋)의 양(兩) 피안회를 거행하는 것은 일찍이 이것이 적공누덕(績功累德: 공덕을 거듭 쌓아가는 것)이라고 하는 불법의 정신에서 만들어진 행사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피안회는 본종에 있어서는 중생교화(衆生敎化)의 한 방법으로써 세간에 이미 일반화되어 있는 피안회를 올바른 본존(本尊)님 아래에서 봉수(奉修)하는 행사로 승화시켜, 더 한층 본존님에 대한 결연(結緣)을 깊게 해 간다는 의미에서 소중한 행사로써 행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한국역사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