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條兵衛七郞殿御書(난죠효에시치로전어서)
[本文(본문)]
[만약 日蓮(니치렌)보다 먼저 가신다면 梵天(범천). 帝釋(제석). 四天王(사천왕) 閻魔大王(염마대왕) 등에게도 말씀하실지어다 일본 第一(제일)의 法華經(법화경)의 行者(행자) 日蓮房(니치렌보)의 弟子(제자)라고 말씀 하시라. 설마 소홀한 대접은 하지 않으리라, 그러나 한번은 念佛(염불). 한번은 法華經(법화경)을 부르는 二心(이심)이 있어서 남의 風聞(풍문)을 꺼리는 따위의 일이라도 있다면 아마 日蓮(니치렌)의 弟子(제자)라고 말할지라도 받아 주지 않을 것이니 후에 가서 원망하지 말지어다]<전 1498>
[通解(통해)]
[만약 당신<南條(난죠)씨>이 日蓮(니치렌)보다 먼저 世上(세상)을 떠난다고 한다면 梵天(범천). 帝釋(제석). 四大天王(사대천왕) 閻魔大王(염마대왕) 등 어떤 자의 앞에서나 나는 일본 第一(제일)의 法華經(법화경)의 行者(행자)인 日蓮 (니치렌)의 弟子(제자)라고 말씀하시라. 반드시 따뜻하게 맞이해줄 것이다. 그러나 한번은 念佛(염불)을 불렀고, 한번은 法華經 (법화경)을 부르는 등 두 가지 마음이 있어 사람들의 소문에 주저하는 일이 있어서는 아무리 日蓮(니치렌)의 弟子(제자)라고 말하더라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된 다음에 가서 日蓮(니치렌)을 원망해서는 안 된다]
[拜讀(배독)의 안내]
순수한 信心(신심)을 한평생 관철한다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말씀하신 御文(어문)이다. 우리들은 久遠已來(구원이래)의 깊은 宿緣(숙연)에 의해서 唯一(유일)한 法(법)인 三大秘法(삼대비법)의 本尊(본존)님을 만날수가 있게 되었다. 남은 것은 이 本尊 (본존)님을 信受(신수)하고 行學(행학)의 二道(이도)에 힘써 나간다면 반드시 成佛得道(성불득도)한다는 것은 틀림이 없다.
이럴 때 주의하지 않으면 안될 것은 결코 두가지 마음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일단 本佛(본불)이신 日蓮大聖人 (니치렌대성인)님의 弟子(제자) 檀那(단나)로서 妙法(묘법) 流布(유포)의 전사로서의 使命(사명)을 자각하고 廣宣流布(광선유포) 의 투쟁에 앞장선 이상 철저한 信心(신심)을 관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도중에서 확신을 잃고 迷惑(미혹)되어 다른길로 달린다든가 本尊(본존)님을 疑心(의심)하고 誹謗(비방)하는 따위 일이 있어서는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고 만다.
어디까지나 日蓮大聖人(니치렌대성인)님의 弟子(제자) 檀那(단나)답게 의연하게 虛空(허공)에 一直線(일직선)으로 뻗어 나가는 큰나무와 같이 한평생 순수하고도 강성한 信心(신심)을 관철해 나가야 하겠다.
아무리 時代(시대)나 社會(사회)가 변한다 하더라도 成佛得道(성불득도)란 人間(인간)으로서의 究極(구극)의 目的(목적)을 달성 하는 法(법)은 本尊(본존)님을 믿고 大聖人(대성인)님의 御指南(어지남)대로 실천하는 길 이외엔 단연코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은 확신을 가지고 나날이 실천하고 노력해 나가는 사람이야말로 참된 大聖人(대성인)님의 弟子(제자) 檀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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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