可延定業書(가연정업서)
[本文(본문)]
[閻浮(염부) 第一(제일)의 태자라 하더라도 단명한다면 풀잎보다 가볍다. 日輪(일륜)과 같은 智者(지자)라 하더라도 夭死(요사)한다면 生犬(생견)보다 못하다. 속히 마음의 재산을 쌓아서 속히 속히 대치 할지어다] <전 986>
[通解(통해)]
[世界(세계) 第一(제일)의 태자라 하더라도 단명한다면<그 사람의 목숨은> 풀잎보다 가볍도다. 또한 태양과 같은 지자라 하더라도 젊어서 죽어버린다면 살아있는 개보다도 못한 것이다. 속히 信仰(신앙)의 재산을 거듭 쌓아서 급히 그 병을 퇴치하라]
[可延定業書(가연정업서)]는 건강이 좋지 못했던 어떤 부인에게 주어진 편지이지만 여기서는 生命(생명)이 무엇보다도 존귀한 재산이라는 것을 敎示(교시)하시어 信心(신심) 강성하게 복운을 거듭 쌓아서 속히 건강을 회복하도록 강력하게 격려하시고 있다. 人間(인간)으로써 生(생)을 받고 短命(단명)이라는 것은 실로 不幸(불행)한 일이다. 生命(생명)은 어떠한 財寶(재보)에 의해서도 보상 할 수 없는 無上(무상)의 보물인 것이다. 그것이 항상 활력에 충만되어 리듬 바르게 활동해 나갈 때 幸福(행복) 의 길은 무한이 열려 나가는 것이다. 하루라도 오래살아 人間(인간)으로서의 幸福(행복)을 만끽하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의 소원일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도 生命(생명)의 건전한 활동을 방해하여 살아가는 힘을 감퇴시키는 일체의 病魔(병마)를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 여러 가지 病魔(병마)에 져서 그것을 극복하지 못하는 곳에 人生(인생)이 어둡고 不幸(불행)으로 떨어지는 要因(요인)이 있다고 하겠다.
여기서 우리는 장족의 진보를 하는 의학의 성과를 활용한다는 것은 물론 중요한 일이지만 根本的(근본적)으로는 모든 病(병)을 근치하는 「本願力(본원력」을 開顯(개현)해서 발현시키는 最高(최고)의 방도가 妙法(묘법)의 信仰(신앙)이다.
[마음의 재산]이란 本尊(본존)님에 대한 信心(신심)에 의해서 開顯(개현)된 그 生命(생명)의 財寶(재보) 즉 福運(복운)이라고 할 수 있다.
다행이도 本尊(본존)님을 信受(신수)할 수 있게된 우리들은 나날이 태만하는 일 없이 [마음의 재산]을 거듭 쌓아서 풍부한 生命力(생명력)을 발현시켜 일체의 病魔(병마)를 분쇄하고 한 사람, 한 사람이 무너지지 않는 幸福境涯(행복경애)를 구축해 나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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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