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이나물(산마늘) 효능

산에서 나는 나물류 중 유일하게 마늘 맛과 향이 나는 산마늘은 명이나물 또는 맹이나물이라고도 하며, 또 다른 이름으로는 보릿고개 때 목숨을 이어주던 풀이라 하여 '명이나물'이라고도 불린다.

명이나물(산마늘) 효능

고기와 찰떡궁합, 명이나물(산마늘) 

산에서 나는 나물류 중 유일하게 마늘 맛과 향이 나는 산마늘은 명이나물 또는 맹이나물이라고도 하며, 또 다른 이름으로는 보릿고개 때 목숨을 이어주던 풀이라 하여 '명이나물'이라고도 불린다. 울릉도의 해발 800m 이상 지역에서 자생하는 산마늘은 100g당 20kcal로 크기는 25~40cm 자라며 잎에서 마늘 향이 나며 섬유질이 많아 육류와 궁합이 좋다. 1994년 울릉도에서 반출돼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산마늘은 울릉도산과 강원도산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울릉도산은 잎이 넓고 둥근 반면 강원도산은 잎이 길고 좁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소비량의 증가로 경상도 및 전라도 등에서도 재배 등을 통해 수요를 충당하고 있다.



육류, 특히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산마늘은 섬유질이 많아 장운동을 도와준다. 마늘과 마찬가지로 항암작용을 하며, 스트레스와 만성피로 해소, 자양강장 효과도 있다. 또한 아미노산의 일종인 알리신은 비타민 B1 활성화 및 일부 병원균에 대해 항균작용을 나타내며,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유럽에서는 잼에, 일본에서는 장아찌, 환, 술 등에 활용되고 있다.

명이나물의 효능으로는


<피부 미용>
명이나물의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피부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데 그 성분중 알리신(마늘의 독특한 냄새와 약효의 주된 성분)은 위의 운동을 도와 소화를 촉진 시켜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하여 피부의 노화와 미용에 도움을 주며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체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면역력증가와 세포노화를 방지에 도움을 주어 피부를 윤기 있고 탄력 있게 만들어준다.

<눈 건강>
명이나물의 비타민A는 로돕신(망막의 간상세포에 존재하는 시각 수용체)이라는 단백질의 형성을 도와 눈의 피로와 시력을 보호하여 시력 회복 및 야맹증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피로회복>
명이나물의 풍부한 비타민은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젖산(근육 세포에 산소가 충분한 속도로 공급되지 못하여 무산소 호흡의 결과로서 축적되는 유기산)을 분해에 체외로 배출하여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간 건강>
명이나물의 파이토케미컬(체내에 들어오면 항산화물질로 세포손상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여 건강을 유지 시켜주는 성분)과 베타카로틴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하여 간에 쌓인 활성산소를 배출하고 간의 손상된 세포를 재생하여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다.

<혈관 건강>
명이나물의 알리신 성분이 강력한 항균과 살균작용을 하여 유해균의 증식억제와 체내의 독소와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감소시켜주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고지혈증, 동맥경화등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혈당도 조절해주기에 당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항균, 항염>
명이 나물의 특유의 향을 내는 디알릴설파이드와 알리신 성분은 체내의 유해 독소와 염증을 제거 살균작용을 하여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며 항균 작용에도 효능이 있어 상처나 벌레에 물린 부위의 해독에 효과적이다.

<항암 효과>
명이나물의 폴리페놀, 알리신,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체내의 활성산소와 각종 유해한 세균과 노폐물을 제거하여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여 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다이어트>
명이나물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에서 당 흡수를 억제하고 혈당을 조절하여 장운동을 돕고 위의 점막을 자극하여 위액의 분비를 촉진 시켜 위를 튼튼하게 만들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며 나쁜 콜레스테롤의 배출과 포만감을 주어 체중감량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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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