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의

그대 서둘러 신앙의 촌심(寸心)을 고쳐 실승의 일선(一善) 으로 귀의하시라

귀의

그대 서둘러 신앙의 촌심(寸心)을 고쳐 실승의 일선(一善) 으로 귀의하시라
- 입정안국론

그대는 빨리 지금 마음속의 작은 뜻을 고쳐 법화경을 믿도록 하라.

촌심(寸心)이란 마음속의 작은 뜻 혹은 찰나의 순간적인 마음을 말합니다.
'일념삼천'이란 말은 한 마음에 삼천가지의 생각을 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즐거워서 웃는 웃음
힘들어서 웃는 웃음
두려워서 웃는 웃음
기쁘서 나오는 눈물
슬퍼서 나오는 눈물
무서워 나오는 눈물

우리들 마음속에는 부처도 살고 있고 악귀도 살고 있습니다.

슬퍼하지만 하루 종일 울지 않고
기뻐하지만 하루 종일 웃지 않습니다.

매번매번 순간순간 마음은 바뀌어 갑니다.
슬퍼다가 기뻐하고 기뻐하다 괴로워합니다.

이러한 마음의 변화를 "촌심(寸心)을 바꾸세요"라고 대성인은
말씀 하셨습니다.
어떻게 바꾸냐하면 "일선(一善)으로 바꾸세요"라고 말씀 하내요.

항상 변화하는 마음을 매 순간마다 좋은 쪽으로 바꾸세요.
라는 말씀입니다.

그것이 “법화경에 귀의하라” 라는 뜻입니다.
이쪽세계(사바세계)와 저쪽세계(불국토)는 강으로 막혀있습니다.
하지만 그 강이 넓고 좁음은 촌심(寸心)에서 비롯됩니다.
어떤 사람은 그 강이 바다만큼 넣어 도저히 건널 수 없으며
어떤 사람은 그 강이 한 발짝만 움직이면 건널 수 있을 정도 입니다.
이 거리의 차이는 모두 우리들의 순간적인 생각에 기인합니다.

이 거리의 차이는 모두 우리들의 순간적인 생각에 기인합니다.

아무리 괴롭고 힘들어도 웃을 일은 있으며
아무리 기뻐고 즐거워도 슬픈 일은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어디에서 나오나 하면 우리들의 마음에서 나옵니다.
부디 항상 긍정적으로 좋은 쪽으로 생각하십시오.
마음의 병을 더 이상 키우지 마십시오.
마음속에 있는 부처님을 믿어야지 마음속에 있는 귀신을 키워서는 안 됩니다.

"그대 빨리 마음을 바꿔 법화경을 믿으세요 그러면 고난도 없고 고통이 없으며,
마음은 안정을 얻고 평안을 얻으리라 이 말씀 이 글을 믿고 노력해야 하느니라"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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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현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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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