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산의 2017년 원단근행

 元旦勤行  (원단근행2017.1.1)


立宗765年の元日午前2時半より、総本山において元旦勤行が厳粛に奉修されました。
입종 765년 새해 첫날 오전 2시 반부터 총본산에서 원단근행이 엄숙하게 봉수되었습니다.

정월(正月) 1일은 1년 중에 대단히 의의가 깊은 축일(祝日)로써, 고래로부터 여러 가지의 행사가 행해져 왔습니다.
니치렌대성인(日蓮大聖人)께서는 「오명절(五名節)의 순서를 생각컨대 妙法蓮華經의 오자(五字)의 순서의 제사(祭祀)이니라. 정월(正月)은 묘(妙)의 일자(一字)의 제사(祭祀)」 (어서 334) 라고 말씀하시어, 본종에서 행해지고 있는 원단근행은 한층 깊은 의의를 담아서 축하드리고 있습니다.
대성인은 십자어서(十字御書)에 「정월(正月)의 일일(一日)은 날의 시작, 달의 시작, 해의 시작, 봄의 시작. 이것을 환대하는 사람은 달이 서(西)에서 동(東)을 향(向)해서 차는 것처럼, 해가 동(東)에서 서(西)로 지나가면서 밝아지는 것처럼, 덕(德)도 뛰어나고 남에게도 사랑 받게 되느니라」(어서 1551) 라고 말씀하시어, 한해의 시작을 소중히 하는 공덕을 설하시고 계십니다.


총본산(總本山) 다이세키지(大石寺)에서는 어법주상인 대도사(大導師)아래 전산(全山)의 승려가 출사하시고, 근처에 사시는 단신도(檀信徒)분들도 다수 참예하신 가운데, 엄숙하고도 장엄하게 봉수되어 하종삼보(下種三報)에 대한 보은(報恩)과 광선유포(廣宣流布) 대원성취(大願成就)를 기념하고, 그것에 의해 확립되는 세계 평화와 인류의 행복을 기원하면서, 함께 정법(正法) 신도의 1년의 무사고와 식재연명(息災延命)을 기원합니다. 그 후에 어법주상인께서 친히 내려주시는 신년의 말씀을 받들고, 아울러 부처님 앞에 공양 올려졌던 어조주(御造酒)를 받아 마시며, 신년을 축하드립니다.  또한 전국의 모든 사원에서도 이와 같이 소속 신도가 참예하여 원단근행을 행하고 있습니다.


편집부


<저작권자 ⓒ 한국역사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