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춘곤증 규칙적인 생활로 이기자.

봄철 춘곤증 규칙적인 생활로 이기자.

봄이 되면 춘곤증으로 인해 자주 피로를 느끼면서 나른한 몸 상태 때문에 집중력도 감소 된다. 춘곤증은 겨울철을 지나 봄철에 증가된 신체 활동 및 대사 활성에 대해 적응하지 못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피로현상으로 엄격한 의미에서 질병은 아니다.

봄철의 따뜻한 기온은 피부의 온도를 올리고 근육을 이완시켜 나른한 피로감을 갖게 하는데,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졸음이 쏟아지거나 권태감으로 일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자꾸 눕고만 싶어진다.

또한 개인에 따라 식욕부진, 소화불량, 눈의 피로, 현기증, 손발 저림, 두통 등 다양한 전신적인 증상을 동반할 수도 있다.

춘곤증을 이기기 위해서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하다.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이 중요하겠지만, 그렇지 못할 때에는 4~5시간이
라도 양질의 수면을 갖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잠들기 전에 음주나 과도한 운동, 지나친 TV 시청, 시끄러운 음악, 야식을 피하고 일정한 시간에 잠드는 것이 좋다. 밤잠을 설친 경우, 오후 2시 이전에 20분 정도의 적당한 낮잠은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졸음이 온다고 커피를 하루 6
잔 이상 마신다거나, 과식, 흡연, 음주 등은 피로를 더욱 증가시키게 되므로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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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