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황금종려상 수상은 한국영화 100년의 경사이자 영화를 사랑하는 국민들께 드리는 선물” -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 수상 직후 직접 전화하여 축하 - |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세계 최대 국제영화제*의 하나인 칸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칸에서 우리 영화와 감독이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지만 최고의 황금종려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세계 3대 영화제 : 베를린(2월), 칸(5월), 베니스(8월)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5월 26일(일), 수상 직후 봉준호 감독과의 직접 통화에서,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하며, 이번 황금종려상 수상은 봉준호 감독 개인을 넘어 한국영화, 나아가 대한민국의 자랑”이라고 축하를 전하고 기쁨을 나눴다.
아울러, 박양우 장관은 “올해는 한국영화가 태동한지 100년으로 미래 100년을 향한 착실한 준비가 필요하다.”라며, “한국영화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창작에서부터 제작, 유통, 상영에 이르는 생태계 전반의 종합적 관점에서 체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참고로, 올해는 한국영화 100년이 되는 해로 영화진흥위원회에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 위원회’를 구성해 한국영화 학술·출판·연구 및 복원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회차 |
연도 |
작품명 |
감독명 |
수상부문 |
제47회 |
1984년 |
물레야 물레야 |
이두용 |
주목할만한 시선 특별부문상 |
제53회 |
2000년 |
춘향뎐 |
임권택 |
경쟁부문 진출 |
소풍 |
송일곤 |
심사위원상(단편) |
||
제55회 |
2002년 |
취화선 |
임권택 |
감독상 |
제57회 |
2004년 |
올드보이 |
박찬욱 |
심사위원대상 |
제60회 |
2007년 |
밀양 |
이창동 |
여우주연상 (전도연) |
제62회 |
2009년 |
박쥐 |
박찬욱 |
심사위원상 |
제63회 |
2010년 |
시 |
이창동 |
각본상 |
제64회 |
2011년 |
아리랑 |
김기덕 |
주목할 만한 시선상 |
야간비행 |
손태겸 |
시네파운데이션 3등상 |
||
제66회 |
2013년 |
세이프(Safe) |
문병곤 |
황금종려상-단편 |
제69회 |
2016년 |
아가씨 |
박찬욱 |
기술부문 벌칸상 |
제71회 |
2018년 |
버닝 |
이창동 |
국제비평가연맹상(FIPRESCI),기술부문 벌칸상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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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