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월 중 '공항버스' 교통카드 요금 1,000원 인하 시행
□ 서울시와 공항버스 운수업체는 ’18년 9월부터 공항버스 요금인하 관련 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하였으며, 교통카드 요금 1,000원 인하를 ’19년 5월중 시행하기로 협의 완료하였다.
○ 공항버스 업체 3개사 중 2개사(공항리무진, 한국도심공항)의 공항버스 운임변경신고서가 접수되었으며, 서울공항리무진은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사유로 일주일 연기를 요청하였다.
○ 만성 적자업체인 KAL리무진은 요금을 동결하는 대신, 운송원가의 안정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을 요청할 예정이다.
□ 작년 9월부터 서울시 공항버스 요금의 적정성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되었으며, 용역시행, 변경된 여건 검토(공항여건, 승객수요 등), 운수업체 협의 등을 진행하였다.
○ ’18년 9월부터 공항버스 요금인하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였으며,객관성 확보를 위해 제3자(신한회계법인) 의뢰를 통한 ‘공항버스 운송원가분석 용역(’18.12.)’을 시행하였고, 그 결과를 토대로 10%(1,500원) 요금인하를 1차로 권고하였다.
○ 그러나, 운수업체에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에 따른 운송원가 상승, 新교통체계의 경쟁 심화, 승객 증가율 둔화, 적자전환 등을 이유로 재검토를 요청하였다.
□ 용역결과와 ’18년, ’19년 초 운행·경영실적 등을 재검토하였으며, 운수업체 의견 수용, 시민 위주의 실질적 요금인하 혜택 등을 목적으로 교통카드 요금 인하 1,000원 인하 방안을 재협의·결정 하였다.
○ 공항버스 이용객 증가 추이가 1.0% 성장(용역 내 연평균 증가율 3.0% 적용)으로 둔화, 제2여객터미널 개항에 따른 운송원가(유류비, 차량구매 등)의 상승 등 여건변화가 확인되었으며,
○ 또한, 시외버스, 택시요금 인상 등 대내외적 여건 고려와 서울시민 위주의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교통카드 요금 1,000원 인하에 대해 운수업체와 협의·결정 하였다.
□ 市와 공항버스 업체는 요금인하로 인한 서비스의 질적 저하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시민들에게 실질적 요금인하의 혜택이 반영되도록 교통카드 요금 인하를 결정하였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편익이 증진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 시는 요금인하, 52시간 근로제 도입으로 인한 질적 서비스 저하를 예방하고자 운수업체와 지속적 협의진행을 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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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