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선릉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298가구 공급한다.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20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 개최 결과 강남구
선릉로94길 15(삼성동) 외 2필지(1,578.3㎡)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테헤란로제2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이
수정가결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제2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가결된 용도지역 변경(제3종 일반주거지역→일반상업지역)을
포함해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ㆍ지구단위계획)이 결정ㆍ고시되면 청년주택사업이 본격적으로 가능하게 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민간
사업자에게 건물 용도지역 상향, 절차 간소화, 세제 혜택 등을 주는 대신 공공 및 민간임대주택을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앞으로 자치구 건축심의를 거친 후 강남구에서 건축허가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이
교차하는 선릉역세권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15층, 공공임대 82가구와 민간임대 216가구 등 298가구 규모다.
시는 선릉역
역세권에 주변보다 저렴한 청년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해 청년층 유입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동로호 354(을지로5가동) 관광숙박시설 건립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종로구 숭신초교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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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