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어린이·청소년 인플루엔자 소폭 증가, 감염에 주의'

질병관리본부는 영·유아 및 학생 연령층의 인플루엔자 의사(유사증상) 환자분율이 3월 들어 소폭 증가하고,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분리되고 있어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가정과 학교 등에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가정·보육시설·학교 등에서 올바른 보건교육 실시가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평상시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영·유아 및 학생들이 발열, 기침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 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한다.
그리고 인플루엔자로 진단되면 의사의 적절한 처방하에 가정에서 휴식을 취한 후, 해열제를 먹지 않고도 24시간 동안 열이 나지 않을 때까지는 보육시설, 학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생활 속 예방수칙 및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사항은 다음과 같다.
▲예방접종 우선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는다.▲비누를 사용하여 자주 손을 30초 이상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킨다.▲기침, 재채기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킨다.▲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한다.▲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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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