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보리행론

 남을 격려하는 데 지혜롭고
 청하지 않아도 도움을 베푸는 사람의 말은
 존중으로 받들며
 항상 모든 이의 제자가 되어야 한다.
 <입보리행론>




어떤 일에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쉬운 일은
누군가를 원망하는 일입니다.
자신의 잘못임이 확실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일단은 누군가에게
책을 전가시키면
당장은 마음이 편안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옳고 그름까지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잘못을 드러내는 것도,
인정하는 것도 당연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큰 용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고
그 실수로 인해 스스로를 책망하게도 됩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스스로를 원망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잘못을 인정하고
같은 잘못을 하지 않으면 됩니다.
실수에 집착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잘못을 당당하게 인정하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용기입니다.

편집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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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