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호선육지 최남단 제일 끝이라고 할 수 있는 남해 금산 아랫동네에 상주 해수욕장과 미조항으로 갈라지는 초전삼거리가 있다. 바로 이곳에 국도 3호선이 시작하는 시점비(始点碑)와 이정표가 있다. 북한의 평안북도 초산까지 가는 도로다.국도 3호선은 시점인 이곳을 출발하
칠장사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24호, 七長寺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764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안성 칠장사는 수도권 나들이로 다 녀 올만한 곳이다. 임꺽정이 드나들었다는 칠장사는 빼어난 자연을 배경으로 가지고 있다. 굽이굽이 돌아가는 길 산이 깊다
다보탑은 과연 몇 층일까? 삼국시대 탑은 고구려는 7층, 9층 백제는 5층, 9층 신라는 9층탑이 조성되다가 삼국 통일 이후로는 주로 3층이 주류를 이루게 된다. 680년에 번역된 "조탑공덕경(불탑을 조성하는 공덕)"에는 탑은 대천세계를 연이은 것이며 삼계를 덮고 높
순창에 벼랑길 잔도가 있다.용궐산 하늘길백제의 도실군(道實郡)이었다가 통일신라 경덕왕 때 순화군(淳化郡)이라 고쳤다. 고려시대에는 순창현(淳昌縣)이 되어 남원부(府)에 속하였고 복흥현을 흡수하였다. 조선시대 이후로는 순창군이었다. 면적 495.97㎢인 순창군은 동쪽이
남원 만복사지 기린산을 북쪽에 두고 남쪽으로 넓은 평야를 둔 야산에 위치한 만복사는신라말 도선국사가 지었다는 설이 있으나, 고려 문종(재위 1046∼1083) 때 세운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사찰에는 대웅전, 천불전, 영상전, 종각, 명부전, 나한전, 약사전이 있었
정태상의 칼럼경주 석굴암 삼층석탑(慶州石窟庵三層石塔)사찰에 가면 당연히 마주 하는 것이 탑이다. 그런 탑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 매력에 흠뻑 빠져든다. 우리가 흔히 보게 되는 것은 삼층석탑이다. 우리나라는 주로 석탑이 세워졌고 중국은 전탑, 일본은 목탑이 주류를 이룬다.
이천 어석리 석불입상 이천 어석 2리 마을 한가운데 주택 사이에 위치한 높이 4.32m의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7호다. 머리 위의 천개(天蓋)를 제외한 불신(佛身)은 허벅지를 중심으로 하여 상하 2개의 돌로 구성되어 있다. 불상의 건립은 신라 법흥왕 15년(528년)
칠곡의 자연유산 ‘가산바위’, 명승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에 있는 자연유산인 「칠곡 가산바위」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다. 가산바위는 칠곡군 가산산성에 자리하며, 17세기에 산성을 쌓을 때 이 바위를 이어 성을 쌓았기
문화재청, 「제2회 2021년 세계유산축전」 개막- 8월 공주·부여·익산, 9월 안동과 수원, 10월 제주에서 각종 체험과 문화행사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주관하는 「제2회 2021년 세계유산축전」이 4곳의 문화유산 거점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 춘포역(등록문화재 제210호)일제 수탈의 흑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철길없는 간이역익산 춘포역사는 전라북도 익산시 춘포면 덕실리에 있는 한국철도공사 소유의 역사 건물이다. 이곳은 2005년 11월 11일에 등록문화재 제210호로 지정되었다.춘포
구례 화엄사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 국보 지정- 현존하는 우리나라 유일한 삼신불 조각이자 독보적인 초대형 규모 -- 울진 불영사 불연(불교의례용 가마) 등 3건도 함께 보물 지정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보물 ‘구례 화엄사 목조비로자나불삼신불좌상’을 국보로 지정하고
「무주 한풍루」,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 ‘보물’ 지정- 조선 시대 관아 건물인「무주 한풍루」, 조선 석조미술의 극치「양주 회암사지 사리탑」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무주 한풍루(茂朱 寒風樓)」와 경기도 유형문화재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揚
별고을에 만개한 문화의 향기 따스한 봄빛이 스며든 성주를 거닐다 ‘별고을’이라는 고운 이름을 가진 성주(星州)는 경북 내륙에 조용히 자리한 고장이다. 봄이 오면 볕고을 성주에는 소담스러운 봄기운이 무르익는다. 생명력 가득 머금은 봄이 이곳저곳 몸을 뉘이는 사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한국의 명문가에게 배우다한국은 빠르게 현대화를 추구하면서 소위 명문가라 부를 수 있는 가풍을 지닌 집안이 없어졌다. 본받고 배울 만한 집안이 없어진 것이다. 추구해야 할 정신적 가치가 실종됐다는 의미이기도 하다.자본주의 사회를 살다 보니 자연
가문의 영광을 지키는 소시민들의 민가 정원가문의 영광을 지키는 소시민들의 민가 정원 정원은 주택을 들여다보기 좋은 창이다. 주택을 둘러싼 외부공간에 위치해 담 바깥의 계절과 조우하며 온갖 시선들을 정원에 불러 모은다. 정원 주인들은 상화객(賞花客)들의 부러움을 은근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