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북지장사를 오르며팔공산은 지금 울긋불긋한 단풍에 물들어 춤을 덩실덩실 추는 것 같다. 북지장사는 큰 도로에서부터 걸음이 시작되지만 비포장길을 한참이나 걸어야 갈 수 있는 곳이다. 왠 만하면 포장하고 야자 매트 깔고 했을 텐데 여기는 아직까진 옛날 그대로이다. 그
팔공산 부인사 부인사의 창건 연대는 정확하게 나와 있지 않다. 다만 선덕여왕 때인 7세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절에서는 오래전부터 선덕묘(善德廟)라는 사당이 있었다. 또한 이 마을에는 3월 보름마다 선덕제를 지내고 있었다. 요즘은 선덕여왕 숭모회의 주관으로 선
경주 서봉총(경주 대릉원 일원 노서동 고분군(사적512호) 일제 강점기인 1925년 경주역에서 기관차고를 짓는데 매립할 흙이 모자라자 일제는 신라 고분의 봉분 흙과 자갈을 공사장에 보내고, 유물은 유물대로 파보자는 심사로 이 고분을 파헤치기 시작하였다. 발굴 책임자
‘떡 만들기’ 국가무형문화재 신규종목 지정- 떡을 만들고 나누어 먹는 전통적 생활관습까지 포함 시킨 ‘만들기 문화’ 가 대상 -- 보유자·보유단체 없이 종목만 지정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떡 만들기’를 신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한다. 지정 대상은 떡을 만들고,
여주 신륵사 신륵사는 산지 가람이 아닌 풍광 좋은 강변에 자리를 잡았다. 월악으로 부터 시작하여 흐르는 물이 오대산의 물과 합하여 여주에 와서는 한강의 상류인 여강이 된다. 그 주위에 나지막한 봉미산이 있고, 이 산의 꼬리가 여강에 뻗어내린 가운데 신륵사를 세웠다.
조선 시대 삼척 지역 통치중심지 ‘삼척도호부 관아지’사적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강원도 삼척시에 자리한 「삼척도호부 관아지(三陟都護府 官衙址)」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한다. 「삼척도호부 관아지」는 삼척이 1393년(태조 2년) 삼척부로 승격
우리나라 가장 오래된 무예교과서 「무예제보」 보물된다- 고려·조선 시대 전적과 불교조각 등 총 7건 지정 예고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무예서로 알려진 『무예제보』를 비롯해 고려·조선 시대 전적 및 불교조각, 괘불도 등 7건에 대해 국가지
고달사지 혜목산이 병풍처럼 포근히 감싸 안은 고달사지(사적 제382호)는 한눈에 보아도 아늑하고 편안해 보인다. 764년(경덕왕23)에 창건된 고달사는 고달원이라고도 한다. 고려시대에는 특히 광종 이후 역대 왕들의 비호를 받고 뻗어나갔지만 언제 폐사되었는지 분명하지
영릉 (여주 세종대왕릉)청명한 가을 햇살을 가르며 영릉으로 향했다. 평일이지만 주차장엔 벌써 많은 차들이 쉬고 있었다. 궁금해서 물어보니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라서 많이 찾아온다고 했다. 입구에는 국적을 알 수 없는 건물이 가로막고 서서 매표소와 커피점, 전시관이 차지하
기록 문자로서의 ‘한글’ 그리고 한글 금속활자의 가치2021년 5월 전후, 종로구 인사동 79번지 일원발굴조사에서 한글 금속활자를 비롯한 금속제 유물이 발견됐다. 언론에 실물이 공개되면서 세간의 관심은 무척 높아졌다. 이 활자가 ‘훈민정음’ 반포 직후에 이루어진 한글본
놀이꾼과 구경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임실필봉농악(任實筆峰農樂)임실 필봉농악 국가무형문화재(1988. 8. 1.)임실필봉농악은 전라북도 임실군 필봉마을 주민들이 공동체의 제사와 노동, 놀이 과정에서 연행하는 마을농악이다. 임실필봉농악은 마을농악으로서 구경꾼의 참여를 중시
15번째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 (Getbol, Korean Tidal Flats)한반도 주변의 갯벌은 8천 5백년 정도의 역사를 가진 것으로 본다. 그 기간 동안 갯벌은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지질사로 보면 그리 길지 않은 세월이지만 인류사로 바라보면
조선 후기 조각승, 색난의 대표작 4건과‘데니 태극기’등 태극기 유물 3건 보물 지정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조선 17세기 조각승(彫刻僧)으로 이름을 떨친 색난(色難)이 만든 ‘광주 덕림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을 비롯해 ‘데니 태극기’ 등 태극기 유물
「정선 봉양리 뽕나무」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강원도기념물 제7호인「봉양리 뽕나무(’71.12.16.지정)」를「정선 봉양리 뽕나무」라는 명칭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강원도 정선군청 앞에는 유서 깊은 살
‘제주큰굿’ 국가무형문화재 신규종목 지정 예고- ‘제주도 무속의례 중 규모가 가장 큰 굿’… 보유단체도 같이 예고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제주도에서 전승되고 있는 무속의례 중 규모가 가장 큰 ‘제주큰굿’을 신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한다.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