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통한 실천 수행으로 정화된다》
육신의 바른 행위를 습관적으로 익히지 않고
생각만으로는 어려운 것이다.
나쁜 일을 나쁜 줄 알고 있으면서
그 일을 하면 안 되는 줄 알면서
못 고치는 것이 무엇인가?
바르게 알면 깨달은 것이고 행하면 신통력이다.
알아도 행하기 어려운데,
알지 못하면 행하기는 더욱 어려운 것이다.
깨달아도 평소에 익혀온 훈습의 성정(性情)을
수행을 통하여 고치고 행하는 것이다.
훈습의 성질을 고치지 않는다면 깨달은 내용을
실천에 옮기기 어려워 신통스러운 것이 없다.
알지 못하면 답답하고 깨닫지 못하면
컴컴하기가 칠흑과 같은 것이다.
몸에 습관이 배이지 않으면
마음으로 이런 일은 나쁘니까 해서는 안 되며
이런 일은 좋으니 해야겠다고 마음먹어도
행동이 따르지 않는다.
마음 따로 몸 따로 이므로,
몸의 훈련을 통한 실천수행을 습관적으로 행함으로서
의식인 영혼이 정화되는 것이다.
자료출처 : 도서 : 卍心 (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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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