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신라 바둑돌 주제로 문화유산 대면해설 재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신라 바둑돌 주제로 문화유산 대면해설 재개

신라 문화유산의 궁금증을 풀어보는 ‘대담신라(對談新羅)’(8.11) / 9~10일 참가 신청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 경주에서 ‘신라바둑, 바둑돌 이야기’를 주제로 2022년 제1회 ‘대담신라(對談新羅)’ 행사를 개최한다.
* 장소 : 경북 경주시 양정로41-12 카페 어마무시 본점


2018년부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담신라’는 실제 발굴과 연구를 담당하는 직원이 저녁 시간에 국민들과 차 한 잔을 함께 마시며, 신라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이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는 유튜브를 통해서 비대면으로만 열리다가 올해는 오랜만에 8월과 10월 2회에 걸쳐 대면 형식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담신라’에서는 지난 4월 경주 쪽샘44호분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바둑돌로 실제 바둑을 두어 화제가 된 신라 바둑대국 ‘천년수담(千年手談)’에 이어, 신라의 바둑과 바둑돌, 신라 왕족과 귀족의 무덤, 쪽샘유적 발굴 등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 수담(手談): 서로 상대하여 말이 없이도 의사가 통한다는 뜻으로, 바둑 또는 바둑 두는 일을 이르는 말

8월 9일부터 10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054-622-1702·1713)로 신청 가능하며,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정 결과는 10일 오후 4시 이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국민소통을 통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문화유산의 가치를 국민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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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