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韓獨立宣言書 我 大韓同族男妹와 曁我遍球友邦同胞아. 我 .大韓은 完全한 自主獨立과 神聖한 平等福利로 我 子孫黎民에 世世相傳키 爲하야, 玆에 異族專制의 虐壓을 解脫하고.大韓民主의 自立을 宣布하노라.我 大韓은 無始以來로 我 大韓의 韓이오, 異族의 韓이 아니라 半萬年史와 內治外交는 韓王韓帝의 固有權이오, 百萬方里의 高山麗水는 韓男韓女의 共有産이오, 氣骨文言이 歐亞에 拔粹한 我 民族은 能히 自國을 擁護하며 萬邦을 和協하야 世界에 共進할 天民이라, 韓一部의 權이라도 異族에 讓할 義가 無하고 韓一尺의 土라도 異族이 占할 權이 無하며, 韓一個의 民이라도 異族이 干涉할 條件이 無하니, 我韓은 完全한 韓人의 韓이라.噫라 日本의 武孽이여. 壬辰以來로 半島에 積惡은, 萬世에 可掩치 못할지며 甲午以後의 大陸에 作罪는 萬國에 能容치 못할지라, 彼가 嗜戰의 惡習은 曰 自保 曰 自衛에 口를 籍하더니, 終乃 反天逆人인 保護 合倂을 逞하고, 後가 渝盟의 悖習은 曰 領土 曰 門戶 曰 機會의 名을 假하다가, 畢竟 悖義非法의 密款脅約을 勒結하고, 後의 妖妾한 政策은 敢히 宗敎와 文化를 抹殺하얏고, 敎育을 制限하야 科學의 流通을 防遏하얏고, 人權을 剝奪하며 經濟를 籠絡하여 軍警의 武斷과 移民의
答田父(답전보) 정도전(鄭道傳)의 삼봉집(三峰集) 3권 中 정도전은 고려 말기 공민왕이 죽고 우왕이 등극한 1374년, 권력 실세인 이인임으로부터 미움을 받아 33세 나이에 전라도 나주목의 거평 부곡으로 귀양을 간다. 천역(賤役)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집단 거주지였다. 농민들의 예리한 세태 풍자를 담은 ‘농부에게 답하다(答田父)’는 바로 이때 남긴 글이다. “밭에서 손에 호미를 들고 김을 매는”한 늙은 농부가 정도전의 죄목을 추측해 가는 형식을 빌려 조정 벼슬아치들의 비뚤어진 삶을 통렬히 비판하는 내용의 글이다. 寓舍卑側隘陋(우사비측애루) 어느날 내가 살고 있는 집이 낮고 기울고, 좁고 더러워서 心志鬱陶(심지울도) 마음이 답답하였다. 一日出遊於野(일일출유어야) 하루는 들에 나가 노닐다가 見一田父(견일전부) 농부 한 사람을 보았는데, 厖眉皓首(방미호수) 눈썹이 기다랗고 머리가 희고 泥塗霑背(니도점배) 등에 진흙이 묻었으며, 手鋤而耘(수서이운) 손에는 호미를 들고 김을 매고 있었다. 予立其側曰(여립기측왈) 내가 그 옆에 다가서서 말하기를, 父勞矣(부노의) “노인장 수고하십니다.”라고 말하였다. 田父久而後視之(전부구이후시지) 농부는 한참 후 나를 돌아보더
日 승려, 트위터에 "한국인 최악의 쓰레기" 논란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 곤고부지 사찰의 승려, 사찰 측 공개사과 한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템플스테이 등으로 많이 찾는 일본의 인기 관광지 와카야마현 고야산에 있는 한 대형 사찰의 승려가 트위터에서 한국인에 대한 욕설 섞인 비방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 불교 고야산진언종의 총본산이자 일본 3대 영지 중 하나로 2004년 주변 지역과 함께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곤고부지의 승려가 자신의 트위터에 " "한국인은 개인적으로 사귀면 기분 좋은 녀석들이지만 국가나 조직이 얽혀들면 귀찮아진다. 한국이 3명이 모이면 최악의 쓰레기"라고 써서 물의를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혐한 발언을 트위터에 올린 승려는 이 절의 홍보를 담당하는 2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발언 내용이 트위터에서 확산하면서 이 승려의 이름 등 개인 정보가 퍼지기도 했다. 승려의 혐한 글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자 곤고부지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했다. 사찰 측은 고야산진언종의 종무총장(총무원장) 명의로 올린 ‘헤이트 스피치(특정 집단에 대한 공개적 차별·혐오 발언)에 관한 사죄’라는 제목의 글에서 “고야산진언종 차원에서…
여성을 남성과 대등하게 인정한 붓다 간혹 ‘불교가 다른 종교보다 우월한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곤 한다. 나는 그때마다 주저 없이 ‘여성에 대한 인정’이라고 답해 준다. 고대 선진 문명들은 마치 담합이라도 한 듯 여성에 대한 차별을 제도화한다. 문명의 발달이 남성주의를 촉발하고, 이로 인한 여성의 억압이 일반화하는 것이다. 유교에서 여성은 소인배와 유사한 부류로 정의된다. ‘논어’에서 공자는 “여자와 소인은 다루기 어려우니, 가까이하면 불손하고 멀리하면 원망한다”고 하였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여성 폄하 발언은, ‘서경’ ‘목서’에 나오는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가 아닐까! 이외에도 ‘남자는 하늘이고 여자는 땅’이라는 근거 구절인 ‘주역’ ‘계사전’의 “천존지비(天尊地卑)” 같은 것도 있다. 이러한 유교의 여성 억압 구조는 조선 후기에 이르면, 얼굴 한 번 보지 못한 정혼남이 죽어도 목을 매 자살하는 광적인 사회현상으로 치닫게 된다. 기독교 역시 여성에게 잔혹했다. 여성은 신의 계획적인 의도가 아닌 상태에서, 아담을 위해 갈비뼈로 만들어진다. 여기에서 여성은 신성이 부족한 남성의 부속적 가치라는 인식이 형성된다. 때문
자신의 나이를 모르는 사람들 세상에 자신의 나이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그런데 이런 황당한 상황이 지금도 우리나라에서는 종종 발생하곤 한다. 더 흥미로운 건, 스스로가 나이를 잘못 안다는 사실조차 모른다는 점이다.나는 최근에도 환갑이 된 분의 나이를 수정해서 한 살 낮춰 준 적이 있다. 조금만 늦었으면 환갑을 두 번 하는 해프닝이 발생했을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할까? 그것은 나이를 먹는 기준이 우리의 상식과 다르기 때문이다.한국인이라면, 나이는 음력 설을 기준으로 한 살 더 먹는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나이를 먹는 기준은 아이러니하게도 음력 설이 아니라, 봄의 시작인 ‘입춘’이다.우리는 전통적으로 음력을 사용했다. 달을 기준으로 하는 음력은 달의 차고 기우는 모습을 통해, 한 달의 변화와 날짜를 요량해 보기에 좋다. 그러나 음력만으로는 계절을 알기에는 어려움이 존재한다. 해서 음력을 기반으로 양력을 섞어 사용하게 되는데, 이런 양력 주기가 바로 입춘으로 시작해서 대한으로 끝나는 24절기다. 즉 24절기는 양력이라는 말씀. 이렇게 음력을 기준으로 양력을 섞어 쓰는 방식을 태음태양력이라고 한다.24절기는 양력이기 때문에, 오늘날 양력 달력을…
경기도 대부도 앞의 선감도에 있던 선감학원을 아시나요? 최근 선감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흔히 영어마을, 어촌체험마을, 경기 창작센터 등으로 알려져 있을 뿐 일제강점기 감화원(感化院)으로 세운 선감학원의 실체는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일본은 1923년 감화령(感化令)을 발표하고 감화원(感化院)으로 함경남도 영흥에 조선총독부 직속의 영흥학교(永興學校)를 설치하여 이듬해 10월 1일에 개교를 하였다. 이 학교의 설립 목적은 ‘8세에서 18세의 소년으로 불량행위를 하거나, 불량행위를 할 우려가 있는 자’를 감화시킨다는 것이었다. 일제는 1938년 10월에 전라도 목포의 고하도(古下島)에도 목포학원(木浦學園)이라는 감화원을 추가로 설치하였으며, 1942년 감화령을 보다 강화시킨 조선소년령(朝鮮少年令)을 발표하면서 안산의 선감도에도 선감학원(仙甘學園)을 세웠다. 여기 눈물이 앞을 가려 써 내려가기 힘든 日帝의 비인간적 어린 소년 강제수용소 있다 태평양전쟁 일으켜 군인 전쟁물자 수탈에 눈알 뒤집혔던 일제가 1942년 4월 仙甘도에 만든 선감학원, 까맣게 잊힌 기막힌 고통의 현장 조선소년령이란 괴물보다 요상한 규정 만들어 속세 떠나 仙境에 살며 구름과 학 벗…
히로시마 원폭투하 1 - 에놀라 게이의 출격 히로시마(廣島)는 전국시대로부터 모리(毛利)씨에 의해 번영한 이래 츄고쿠 지방의 중심도시다. 태평양전쟁 당시 히로시마는 군사도시로서의 기능을 담당했는데 이는 청일전쟁시 이곳에 대본영이 설치된 적도 있었으며 임시국제회의도 열린 적이 있어 일시적인 수도기능이 담당가능한 도시였다. 이를 계기로 육군시설들이 히로시마로 다수 이전되었는데 히로시마 성내에는 육군 제 5사단 사령부, 히로시마 역 서쪽에는 제 2 총군사령부, 주변에는 각 부대의 주둔지와 군수기지가 설치되어 있었고, 히로시마 항에는 육군 선박수송사령부의 중요한 병참거점이 있었다. 전쟁당시 히로시마 시의 인구는 약 35만명으로 이중 민간인이 약 31만명,군 관계자가 약 4만명이었다. 1945년 8월 2일, 괌 섬의 미군 제 20항공군 사령부는 티니안 섬의 제 509혼성부대에게 극비명령을 전달했다. 작전명령서 제 13호로 명명된 이 지령에선 8월 6일을 공격목표일로 정하고 그 목표지는 히로시마, 만일 히로시마 투하가 여의치 않을 경우 제 2 예비목표는 고쿠라, 그리고 제 3 예비목표는 나가사키로 변경하기로 지시되었다. 8월 5일, 21시 20분에 제 509 혼성부대의
부산 아미동 비석마을에 가면 반드시 가봐야 할 곳이 이곳 대한불교 대성종 사찰인 대성사다. 부산 서구에 있는 대성사는 북에서 남으로 뻗은 구덕산, 시약산, 아미산 연봉의 일부가 남으로 이어져 천마산. 장군산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 산령을 경계로 하여 사하구와 접하고 보수천을 경계로 중구와 접하고 있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고장, 역사의 숨결이 흐르고 문화예술이 살아있는 전형적인 지세를 갖추고 있는 이곳 아미동에 대성사가 자리잡고 있다. 이곳 사찰에 일본인 영령을 모시는 "나무묘법연화경"이 새겨진 비석이 있다. 일명 법화경비가 그것이다. 높이 120cm.지름40cm의 대리석으로 만든 원기둥형태의 100년된 비석이다. 탑신에는 나무묘법연화경이 새겨져있다. 南無妙法蓮華經(남무묘법연화경) /本山院妙田太福日功居士(본산원묘전태복일공거사) 事寂院妙光日常大姉(사적원묘광일상대자)/大正八秊七月三十日山田七太(郞)(대정8년7월30일 산전칠태(랑) 비석 뒷면에 새겨져 있는 글씨는 손으로 짚어가며 확인 하였으나 위에 적은 것이 맞으리라고 생각한다. 산전칠태까지만 새겨져 있는데 아래에 랑(郞)자가 빠진 것아닌가 생각이 되어 추가했다. 비석에 새겨진 글을 다음과 같이 해석해 보았다.
2018년 3월23일자 중앙일보 온라인보도에 사)한국불교일련정종 구법신도회는 다음과 같이 중앙일보의 보도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중앙일보 온라인 보도(3. 23자)와 관련 구법신도회의 입장 1. 사실 확인이 안된 상태에서 법인의 입장과 다른 내용이 보도된 것임을 밝힌다. 2. 법인을 헌납하기 위해 허가신청을 하였다는 것은 사실과 매우 다르다. 일련정종 본산에서 파견된 서울포교소장이 법인 불필요성을 언급한 것이 첫 번째 이유이며, 행정소송 당시 법인설립 취지에도 관련 내용은 나와 있지 않고, 보도에서 제시한 1.18자 입장표명 어디에도 나와 있지 않기 때문이다. ※ 일련신문 1.18자 기사 참조 3. 특히, 소송과정에서 논란이 되었던 사항 중 대표적인 사례가 "신사참배 권장하는 일련 정종" 이었으며, 중앙일보 보도에서도 지적했는데 신사참배 자체를 교리에서 금지하고 있으며, 관련 근거자료도 이미 법원에 제출된 바 있다. 위보도 내용에서 처럼 "일본종교"라고 비난하는 기타 여러 사안들에 대해서도 소송 당시 서류 등을 통해 사실과 다름을 수차례에 걸쳐 피력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사실과 다른 보도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 (사)한국불교 일련정종 구
남북·북미 정상회담 합의,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의 길은 열리는가 청와대는3월6일,4월말남북정상회담개최등대북특사단의방북결과를발표했다.사진은5일북한조선노동당본관진달래관에서김정은국무위원장과악수를나누는정의용청와대국가안보실장.사진=청와대.북한의비핵화의지표명과남북·북미정상회담합의 평창동계올림픽을계기로이루어진북한김여정당중앙위제1부부장의특사방문과정의용국가안보실장,서훈국정원장일행의특사단방북등남북한의특사교환으로한반도비핵화의가능성이열리면서평화의기운이빠르게자라나고있다. 대북특사단은3월5일남측고위인사로는처음으로김정일국무위원장과접견과만찬을가졌다.김정은위원장이작년11월초시진핑중국주석이보낸특사숭타오당대외연락부장을만나주지않은것과매우대조적이다.우리측이북측특사를환대한데따른답례성격도있겠지만,무엇보다도북측의태도변화는과거와확연히다른모습이었다. 우리대북특사단은평양을방문해김정일위원장과접견한뒤서울로돌아와6개항의‘특사방북결과언론발표문’을공개했다.이번방북을통해남북은△4월말판문점‘평화의집’에서정상회담개최△남북정상간핫라인설치및정상회담이전첫통화△군사위협해소및체제안전보장을조건으로한반도비핵화동의△비핵화,관계정상화를위한북미대화△대화가지속되는동안북한핵·미사일시험발사유예△남측태권도시범단,예술단의평양공연등에합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