棄老國(기로국)의 老人(노인)착한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여러분은 姆捨山(모사산)의 이야기를 알고 있습니까. 姆捨山(모사산)이라고 하는 것은 나이가 많은 老人(노인)을 갖다 버리는 이야기인데, 이번에는 인도의 노인을 버리는 나라의 이야기입니다.인도 棄老國(기로국)이라는 나라가 있었습니다. 그 곳에는 나라의 규칙으로 어느 年齡(연령)에 도달하면, 늙은 사람을 먼곳에 갖다 버린다고 하는 風習(풍습)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그 나라에는 한 사람의 노인도 없었습니다.그런데 그 나라에 孝行(효행)이 지
九死一生(구사일생)한 소년 착한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몇 번이고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결국에는 살아난 어느 소년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옛날, 미노노쿠니(美濃國 : 지금의 기후현) 근처의 마을에 사람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나바노카와는 큰 강으로 비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머리가 좋은 도둑과 덜렁이며 믿음이 강한 도둑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 교활한 도둑의 이야기입니다. 옛날 도둑의 名人(명인)으로 불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밤에 어두운 곳에서 살금살금 물건을 훔치는 것이 아니라, 대낮에 당당하게 도둑질을 합니다. 어느 날의 일이었습니다. 찻집에서 도둑의 명인이 쉬고 있었습니다. 마침 거기에 크고 멋진 검은 소의 고삐를 끌고 농부가 지나 가는 길이었습니다. 명인은 담배를 다 피우자마자 새로운 신발을 한 컬
착한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곰의 恩惠(은혜)에 배반한 남자]와 [개미를 도와 壽命(수명)을 연장한 小乘(소승)] 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이것은 모두 다 중국의 [經律異相(경률이상)]이라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곰의 恩惠(은혜)를 배반한 남자어떤 남자가 숲 속으로 나무를 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길을 잃고 이곳 저곳을 헤매고 있다가 날이 저물어 어두워지고 말았습니다. 허기도 지고 추워서 마음도 不安(불안)해지고, 또 늑대와 부엉이의 울음 소리가 들려 무서움에 떨고 있는데,
계모의 반성 착한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계모가 자신이 저기른 행동를 깊이 반성했다는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옛날 셋츠(攝津)라고 하는 마을에<지금의 효고현/兵庫縣> 츄나곤후지와라야마가게(中納言藤原山陰)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셋츠 마을에 總持寺(총지사)라는 절을 세운 대단히 신심이 깊은 사람입니다. 어느날 야마가게는 큐슈(九州)에 있는 다자이부(太宰府)의 長官(장관)으로 임명되어 배를 타고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야마가게에게는 몇 명의
오늘은 설사 意味(의미)는 잘못 받아들여도 佛法(불법)을 솔직한 마음으로 求(구)하여 幸福(행복)하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를 합니다.◆ 불법을 구한 할머니옛날 인도의 어느 마을에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그 할머니의 오직 하나의 즐거움은 每月(매월) 한번 스님(僧(승)이 집에까지 와주어 經文(경문)을 불러 주고 부처님 말씀(法話법화)을 듣는 것이었습니다. 벌써 지금까지 몇십 번이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훌륭한 스님도 많이 있었습니다.어느 달의 일입니다. 그날은
착한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거문고 소리에만 구애되어 거문고 그 자체를 부수어버린 임금님의 이야기와, 하나의 事物(사물)에 구애되지 않고 재치를 잘 살려 성공한 청년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먼저 거문고 소리에 구애된 임금님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착한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8살에 죽은 남자아이]의 이야기와 사이가 나빴던 [여자아이와 흰 개]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8살에 죽은 남자아이옛날 교토(京都)에서 任地(임지)인 동쪽 지방으로 떠나가는 남자들이 있었습니다. 도중에 날이 저물어서
비파의 명인(名人) 오늘은 세미마루라는 비파의 명인(名人) 이야기를 하겠읍니다. 옛날 미나모토노 히로마사노 아손이라는 사람이 있었읍니다. 이사람은 다아고 천황의 황자로서 효부 교노미코라는 사람의 자식입니다.이 히로마사는 관현(管絃)의 명인으로 특히 비파를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