目連(목련)<妙華(묘화) 994년 7월 제2호>착한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오늘은 어머니를 餓鬼道(아귀도)의 괴로움에서 救(구)한 目連(목련)이란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이 이야기는 지금의 盂蘭盆(우란분)<先祖(선조)의 供養(공양)을 행하는 佛道行事(불도행사)> 行事(행사)의 起源(기원)이 되었기 때문에 친구들 중에는 아는 사람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이 사람의 정식 이름은 大目犍連(대목건련)이라 하며 줄여서 目連(목련)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目連(목련)은 中印度
매 사냥꾼의 반성 <正道(정도) 2002년 1월 제9호 50p~55p>착한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오늘은 매를 이용해 꿩을 사냥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지금과 옛날이야기의 제 19권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옛날 교토(京都(경도))의 우쿄구(右京區)라는 곳에 매를 이용해 꿩을 잡는 사냥꾼이 살고 있었습니다. 사내에게는 세 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아이들에게도 매를 다루는 법을 가르쳤습니다. 사내는 하루종일 매 다루는 일만을 생각했습니다. 집에는 매 여덟 마리, 개 열
말상(馬像)으로 변한 마님<正宣(정선) 2001년 2월 제41호 48p~52p>여러분 안녕하십니까.오늘은 인색하고 심술굿은 마님이 말상의 얼굴이 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옛날 한 승려가 탁발수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탁발이란 각 집을 방문하여 먹을 것을 얻는 행을 말합니다. 옛날 석가님이 행한 것을 시작으로 거지행이라고도 말합니다.승이 어느 날 큰 집 앞에 왔습니다. 이 집은 부자로 많은 심부름꾼이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 마음이 착한 솔이라고 하는 심부름꾼이 있었습니다. 솔은 현관 앞
말 도둑 <正道(정도) 2001년 12월 제8호>착한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오늘은 말 도둑으로 오인 받은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승려의 이야기입니다.옛날 石山寺(석산사)에 고손(好尊(호존))이라는 승려가 살고 있었습니다. 고손은 젊었을 때부터 法華經(법화경)을 믿으며 수행 하고 있었습니다.어느 날 고손은 볼 일이 있어 丹波國(단파국)(지금의 교토(京都(경도) 중부)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행 도중에 병이 생겨 단파국에서 말을 빌려 타고 오게 되었
돼지와 호랑이의 지혜 겨루기 <正道(정도) 2003년 8월 제28호>착한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힘이 아닌 재치와 지혜로 싸움에 이긴 이야기를 두 가지 하겠습니다.옛날 인도에 5백 마리의 돼지를 거느린 체격이 커다란 돼지 대장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5백 마리의 돼지를 데 리고 산길을 걷고 있었는데, 길 저쪽에서 큰 호랑이 한 마리가 이쪽을 향해서 걸어왔습니다. 그 길은 좁았기 때문에 어느 쪽 이 비키지 않으면 지나갈 수 없었습니다. 돼지는 내심 난처했습니다. 저
눈을 뜨게 된 妙昭(묘쇼) <正道(정도) 2001년 11월 第7號>착한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오늘은 앞을 볼 수 없었던 묘쇼라고 하는 승려가 양쪽 눈이 모두 보이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이 이야기는지금과 옛날 이야기라는 권 제13에 있는 내용입니다.옛날 시나노노쿠니(信濃國)지금의 나가노현(長野縣)에 쇼묘라는 장님인 승려가 살고 있었습니다. 눈이 멀어서 앞은 볼 수 없었지만 밤낮으로 「법화경」만은 독송하고 있었습니다.7월 15일, 묘쇼는 북을 울리며 托鉢(탁발)을 하러
네사람의 친구<妙華(묘화) 1996년 6월 제25호>예날 인도의 어느 도읍에 한 사람의 長者(장자)가 있었습니다. 長者(장자)에게는 바꿀 수 없는 네 사람의 친구가 있었습니다.첫번째 친구는 장자가 제일 아끼는 사람으로 언제나 함께 있고 떨어짐이 없었습니다. 자나깨나, 서나 앉으나, 언제나 함께 행동하는 친구입니다.두번째 친구는 장자가 노력하여 친구가 된 사람으로 항상 아끼고 있었습니다.세번째 친구는 아주 마음이 맞고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있었습니다.네번째 친구는 장자가 말하는 것은 듣
南條時光(난죠토키미쓰)<妙華(묘화) 1994년 6월 創刊號(창간호)>착한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오늘은 일곱살 때 大聖人(대성인)님을 만나서 大聖人(대성인)님과 日興上人(닛코상인)님을 섬겼던 「南條時光(난죠토키미쓰)」 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1264년 「南條時光(난죠토키미쓰)」의 아버지 「南條兵衛七郞(난죠효에시치로)」는 중병에 걸렸습니다. 大聖人(대성인)님께서 는 대단히 긴 편지를 쓰셔서 격려하시는 동시에 만일 죽음에 임했을 때에는 閻魔大王(염마대왕) 등에게 「일본 제일의 法華
독수리가 먹다 버린 아이 착한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오늘은 [독수리가 먹다 버렸다]는 별명을 갖게된 여자 아이에 대해서 들려드리겠습니다.옛날. 단마국(지금의 효고현 북부) 칠미군 천산향에 젊은 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부부에게는 여자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세 사람은 정말로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그러던 어느 날의 일입니다. 한 살 된 여자 아기가 뜰에서 아장아장 놀고 있었습니다. 그 때 하늘에는 독수리가 날고 있었는데 부모는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적당한 때를 기다리고 있던 독수리는
곰과 개미의 恩(은)착한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곰의 恩惠(은혜)에 배반한 남자]와 [개미를 도와 壽命(수명)을 연장한 小乘(소승)] 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이것은 모두 다 중국의 [經律異相(경률이상)]이라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먼저 [곰의 恩惠(은혜)를 배반한 남자]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어떤 남자가 숲 속으로 나무를 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길을 잃고 이곳 저곳을 헤매고 있다가 날이 저물어 어두워지고 말았습니다. 허기도 지고 추워서 마음도 不安(불안)해지고, 또 늑대와
感謝(감사)의 마음오늘은 설사 意味(의미)는 잘못 받아들여도 佛法(불법)을 솔직한 마음으로 求(구)하여 幸福(행복)하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를 합니다.옛날 인도의 어느 마을에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그 할머니의 오직 하나의 즐거움은 每月(매월) 한번 僧(승)이 집에까지 와주어 經文(경문)을 불러 주고 法話(법화)를 듣는 것이었습니다. 벌써 지금까지 몇십 번이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훌륭한 僧(승)도 많이 있었습니다.어느 달의 일입니다. 그날은 별로 이야기를 잘 못하는
"지혜로운 사람은 충고를 듣고 어리석은 사람은 듣지 않는다. 비유하면 저 밝은 거울이 내 얼굴의 결점을 비춤과 같다." <법원주림> 백제 의자왕은 충신이 하는 충언은무시하고 간신배들 말만 따르다나라를 잃었습니다충신은 모두가 잘 되는 길을찾기에 임금님 귀에 거슬리는말도 하게 됩니다간신은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기에임금 귀에 달콤한 소리만 합니다성현의 말씀도 마구니의 달콤한유혹에 비하여 입에 씁니다좋은 약은 입에 쓴 법입니다부처님 말씀을 잘 배우고 익혀일상에서 제대로 실천하는수행자는 매우 지혜
鹿野苑(녹야원)의 사슴착한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오늘은 사슴의 무리를 지키고 人間(인간)의 임금님을 바른 마음으로 인도한 사슴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옛날 印度(인도)의 波羅奈國(파라나국)에 두 마리의 사슴에게 통솔되던 두 개의 사슴 집단이 平和(평화)롭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나라의 임금님은 梵摩達王(범마달왕)이라 하여 사냥을 대단히 즐기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느날부터 그 임금님의 部下(부하)와 함께 모두 손에 활을 갖고 말을 타고서 사슴 사냥을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恐怖(공포)에 떨면
노잣돈착한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잘 지내셨습니까.오늘은 자신의 사랑스러운 아이를 잃은 어머니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옛날 사이가 좋은 어느 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이 부처님께 기원한 결과 건강한 남자아이를 얻었
羅刹女(나찰녀) 착한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오늘은 [法華經(법화경)]을 수행한 法空(법공)을 섬긴 나찰녀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오늘옛날이야기 권13)옛날 하야국에 법공이라는 승려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法隆寺(법륭사)에서 顯敎(현교)와 密敎(밀교)를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