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誓願)의 공덕 착한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오늘은 법화경 서사(書寫)의 서원(부처님께 맹세하고 세운 목표)을 이룬 남자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지금과 옛날 이야기 집의 권제14에 있는 내용입니다.옛날 쇼토쿠천황 시절, 미마사카(美作) 에이타군(英多郡)(지금의 오카야마현 아이다군)이라는 곳에 철(鐵)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돌산(石山)이 있었습니다.미마사카의 國司(국사)(지금의 도지사)는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 중에서 열명의 힘 센 남자만을 골라 돌산에서 철을 캐게 하였습니
삼백냥의 佛壇(불단) 이 달은 부친이 [팔아서는 안된다]라고 유언한 佛壇(불단)을 둘러싸고 일어난 여러 가지 사건에 대하여 이야기 하겠습니다.옛날 아와지방(阿波地方)에 세이좌에몬(淸左衛門)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의 집안은 대대로 이어온 구가(舊家)로 넓은 대지에는 약간의 창고가 있으며 그 안에는 희귀한 보물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이좌에몬의 대에 와서 사업이 잘 되지 않고 창고 속의 보물은 적어지고 빚만 많아졌습니다.그러할 때에 부친은 병이 들었습니다.그래서 세이좌에몬을 머리맡
산 제물이 된 처녀를 구한 사냥꾼 착한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오늘은 산 제물이 된 처녀의 생명을 구한 사냥꾼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옛날 일본의 미마사카노쿠니(美作國)<현재의 오카야마현(岡山縣) 북동부라는 지방에 나카야마 신사(中山神社)는 원숭이를 신으로 모시고 있는 신사가 있었습니다.그 신사에는 일년에 한번 제사를 지낼 때 어린 처녀를 산 제물로 바치는 어처구니없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사 당일에는 내년 제사에 산 제물이 될 처녀가 결정됩니다. 산 제물로 정해진 처녀는 이 결정을
貧女(빈녀)의 一燈(일등) 착한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오늘은 貧女(빈녀)의 一燈(일등)이라는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인도의 釋迦(석가)부처님의 時代(시대)의 이야기로 진심어린 供養(공양)에 대하여 설한 것입니다.인도의 마가다국의 王舍城(왕사성)의 임금인 阿闍世王(아사세왕)이라고 하는 사람은, 처음에는 提婆達多(제바달다)라고 하는 나쁜 僧侶(승려)를 섬기게 되어, 자기의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를 감옥에 넣고, 석가부처님 목숨도 빼앗으려고 한 대단히 나쁜 임금이었습니다.그러나 그 罰
비를 내리게 한 용(龍) 착한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오늘은 법화경독송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과 바꾸어 비(雨)를 내리게 한 용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옛날 나라(奈良)의 大安寺(대안사) 남쪽에 龍苑寺(용원사) 라고 하는 절이 있었는데 그곳에 한 승려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승려는 오랜 세월동안 법화경을 독송하고 사람들에게도 법화경을 강의하며 또 함께 독송할 것을 매일의 일로 상고 있었습니다.청문하는 사람들 가운데 한 마리의 龍(용)이 있었습니다. 용은 법화경의 강의와 독송
불가사의한 經函(경함) 착한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잘 지냈나요?오늘은 길이가 늘어난 經函(경함)[經典(경전)을 보관하는 상자]의 이야기와 화재에도 불타지 않았던 경함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옛날 일본의 쇼무(聖武)천황 재위 시(서기 724-749년)에 야마시로국(山城國) 사가라군(相樂郡)[현재의 교토부(京都府) 남동부]에 한 명의 효자가 있었습니다. 그 남자는 부모의 추선회향을 위해서 법화경을 寫經(사경)[경전을 베껴 쓰는 수행]하 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표구를 해서 훌륭한 두루마리로 만들었
父母(부모)의 恩(은) 착한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父母(부모)의 恩惠(은혜)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개는 사흘만 기르면 주인의 恩惠(은혜)를 잊지 않는다고 하듯이 동물조차도 키워준 정이나 恩惠(은혜)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물며 우리들 人間(인간)에 있어서는 낳아 키워준 父母(부모)에 대한 恩惠(은혜)를 알고 그 恩惠(은혜)에 報答(보답)하는 것은 사람으로서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그래서 오늘은 釋迦(석가)님이 설한 [父母恩重經(부모은중경)]에 관해서 이야기
寶塔(보탑)의 火災(화재) 착한 어린히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훌륭한 寶塔(보탑)에 불이 난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옛날 셋츠노쿠니(攝津國)의 도시마노도오리(豊島郡, 지금의 오사카)라는 곳에 다다노잉(多多院)이라는 집이 있었는데, 그곳에 한 승려가 살고 있었습니다. 승려는 山林(산림)에 들어와 불도수행을 하며 밤낮으로 法華經(법화경)을 讀誦(독송)하고 있었습니다. 승려옆에는 승려를 존경하는 사내가 항시 따르며 공양도 하여 시중을 들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사내는 갑자기 병으로 죽고 말았습니다.
法華經(법화경)을 듣는 功德(공덕) 착한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잘 지냈나요.오늘은 법화경 제5권 [提婆達多品(제바달다품)]을 듣고 뱀의 몸을 벗어 成佛(성불)한 딸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옛날 일본의 도읍이었던 교토의 우쿄구(右京區)에 어떤 신분이 높은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 집에는 열 살 정도의 딸이 있었습니다. 딸은 아주 예쁘고 서예도 능숙했으며 시도 잘 짓고, 가야금도 잘 탔습니다. 마음씨가 고운데다 꽃을 굉장히 사랑하여 부모님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딸이었습니다.딸의 별채는 아주 넓
법화경으로 변한 물고기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물고기가 법화경8권으로 변했다는 이야기를 들려드려겠습니다.옛날 야마토노쿠니(大和國)의 요자노야마(吉野山 현재 나라현 남부에 있는 산맥)라는 산 속에 절이 있었습니다. 때는 쇼토쿠(稱德)천황 시절로 이 절의 주직은 法華經(법화경)을 믿으며 오로지 불도수행에 힘쓰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어느 날. 주직이 병에 걸리게 되어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게 되니 자연히 생명이 위태롭게 되었습니다. 그레서 주직은 생각했습니다. [병을 회복해서 전처럼 수행하고 싶
梵鍾(범종)에 숨은 僧侶(승려) 착한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그동안 잘 지냈나요. 오늘은 구렁이에 쫓긴 승려가 범종에 숨은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지금과 옛날이야기 권 제14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옛날 두 승려가 구마노라는 곳에 참예하기 위해서 여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노승이고 또 한 사람은 젊은 승려였습니다.기이노(지금의 화가산 지방)까지 오자 완전히 날이 저 물어 민가에 하숙을 찾았습니다. 그러자 심부름하는 여인이 나와 주인에게 전했습니다.그 집은 대문이 아주 으리
벌레가 된 남편과 뱀이 된 고센(康仙)<妙華(묘화) 1995년 8월 제15호>착한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어떤 일에 執着(집착)<어떠한 것에 강하게 이끌려 아무리 해도 단념할 수 없는 것> 한 것으로 인해 人間(인간)에서 벌레로 또한 뱀으로 還生(환생)한 사람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먼저 최초에 인도에서의 이야기인데 「벌레가 된 남편」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어느 곳에 아주 대단히 의좋은 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佛法(불법)을 믿고 佛道修行(불도수행)
뱀에게 구제받은 매사냥꾼<妙敎(묘쿄) 4월호>착한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오늘은 매사냥꾼이 뱀에게 구제받은 이야기를 하겠습니다.옛날 무쓰국에 매사냥꾼이 살고 있었습니다. 매의 새끼를 잡아 팔아서 처와 함께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나이는 매의 둥지를 찾기 위해 매일매일 산중을 돌아 다니고 있었습니다. 매의 둥지를 찾아, 어미 매가 알을 낳고 알이 새끼가 되어 그 새끼가 둥지를 떠나기 전에 둥지에서 그 매의 새끼를 훔쳐 오는 것입니다. 그 매의 새끼는 다른 매사냥꾼들에게 좋은 값으로
聞法(문법)의 功德(공덕) <정도 2002년 12월 제20호>착한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오늘은 전세에 개와 귀뚜라미였던 자가 법화경의 공덕으로 승려가 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예전에도 法華經(법화경) 문법(聞法)의 공덕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오늘은 전세에 개와 귀뚜라미였던 사람의 이야기로 오늘 옛날 이야기책의 제14에 실려 있습니다.옛날 미마사카의 고장(지금의 오카야마현)에 렌손이라 는 승려가 살고 있었습니다.어려서부터 원흥사의 주직에게 「法華經(법화경)」을 배우고 매일
몸을 불태운 토끼<妙華(묘화) 1995년 6월 제13호>착한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몸을 불태운 賢明(현명)한 토끼」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어느 날, 釋迦(석가)님은 五百人(오백인)의 弟子(제자)들을 인솔하고 여행을 하면서 眞理(진리)의 道(도)를 설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長者(장자)가 지은 큰 宿所(숙소)에서 生活(생활)을 위한 供養(공양)<布施(보시)>를 받고 있었습니다.어느날 밤. 식사대접을 받고 있던 釋迦(석가)님은 謝禮(사례)를 表(표)한 후,